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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VR 사업 도전…시장규모, 1조까지 '확' 키운다
KT, VR 사업 도전…시장규모, 1조까지 '확' 키운다
  • 이수영 기자
  • 승인 2018.02.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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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GS리테일과 오는 3월1일 서울 신촌에 도심형 VR 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를 개관한다.(사진=이수영 기자)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KT가 자사의 5G 네트워크 기술과 ICT 역량을 발휘하는 동시에 국내 실감형 미디어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가상현실(VR) 사업을 시작한다. 오는 2020년까지 관련 시장 규모를 1조 원 규모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20일 KT는 광화문 KT 사옥에서 실감형 미디어(VR·AR) 사업전략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VR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KT는 다가오는 5G 시대에 자사의 기술력을 알리는 데 VR이 적격으로 판단했다.

이를 위해 GS리테일과 오는 3월1일 서울 신촌에 도심형 VR 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를 개관한다.

브라이트는 1인칭 FPS게임 '스페셜포스'를 VR게임으로 재탄생시킨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와 플라잉 제트(Flying Jet) 등 약 50여 종의 VR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회사는 브라이트를 직영점 및 가맹점 형태로 2020년까지 200여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윤전 KT미래사업개발단장은 "5G 시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인 VR·AR 등 실감형 미디어 사업을 지속 추진해 2020년까지 관련 시장을 1조 원 규모로 키워 고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킬러콘텐츠로 육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브라이트에서는 1인칭 FPS게임 '스페셜포스'를 VR게임으로 재탄생시킨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를 즐길 수 있다. 사진은 방문객들이 스페셜 포스 VR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이수영 기자)

또 KT는 올해 안에 '개인형 VR 극장'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상품 구성에 일체형 HMD이 포함돼 있어 VR 기기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집에서 편하게 VR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KT는 연내 단말제조회사, 게임 등 콘텐츠 업체, 정보통신(IT) 기업 등이 참여하는 'VR 얼라이언스'를 출범, VR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쓸 예정이다.

KT의 미디어 그룹사인 스카이라이프, KTH 등과 협업해 콘텐츠 플랫폼 기반 고도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VR 관련 규제완화를 위해 정부·협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자가 VR게임방 하나를 차리기 위해서는 번거로운 심의 과정을 세 번이나 거쳐야 한다.

고 단장은 "현재 VR 게임방 하나를 차리기 위해서는 행정안전부(공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플랫폼), 문화체육관광부(콘텐츠)의 심의를 각각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정부와 협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규제완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신촌에 위치한 VR방 '브라이트' 3층에서 방문객이 VR게임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이수영 기자)

l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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