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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⑦ 개발부터 빅데이터 활용까지…新성장동력 AI 주목하는 게임사
[AI 열풍]⑦ 개발부터 빅데이터 활용까지…新성장동력 AI 주목하는 게임사
  • 이수영 기자
  • 승인 2018.02.26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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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 해는 신기술의 발전 속도가 훨씬 더 빨라지고 적용 분야는 전 산업계로 확산될 전망이다. 모든 기술은 급격한 융복합 시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우리 삶을 뿌리부터 송두리째 바꿔놓게 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빅데이터(Bis Data), 블록 체인(Block Chain) 등이 선두에 서 있다. 그 중 AI는 우리를 미지의 세계로 끌어갈 요체로 평가받고 있다. 바야흐로 인류는 역사상 가장 높은 효율성과 가능성을 맛보게 될 것이다. 이런 페러다임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 여부에 따라 개인의 삶의 질은 물론 기업의 생존이 달려있다. 업종별로 올 한해 주목해야 할 주요 기술과 선진 기업들의 우수 대응사례들을 모아본다. <편집자주>

 

(왼쪽부터)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넥슨 사옥 모습.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미래 성장동력으로 전 업계가 인공지능(AI)을 주목하고 있다. 게임사도 업계 흐름에 맞춰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및 빅데이터 활용이 활발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1년부터 AI 연구개발(R&D) 조직인 'AI랩'을 꾸려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이후 자연어 처리를 연구·개발하는 NLP 센터도 신설, AI센터에서는 게임AI와 음성인식·합성, 컴퓨터 비전 기술을 담당하고, NLP센터에서는 자연어 처리, 지식 공학 등을 책임지고 있다. AI센터와 NLP센터의 인원은 약 100여명이다.

엔씨소프트 대표작 '블레이드앤소울'의 최상급 1인 플레이 던전 '무한의 탑'은 AI가 적용돼 각 층마다 각기 다른 무공을 사용하는 NPC가 나타난다. 이용자는 NPC와 1대1 대전을 펼쳐 제압하면 다음 층으로 올라 갈 수 있다.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더욱 강력한 NPC를 만나게 된다.

이는 이용자간대전(PvP)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대응 방법을 생각하고 반응하는 AI 기술 덕분이다.

기존 NPC는 특정 구간마다 정해진 패턴으로만 대결을 펼치는 반면 무한의 탑 AI NPC는 블소 이용자와 동일한 무공을 사용하면서 전투 상황에 맞게 대처하고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자연어처리(NLP), AI 리서치, 게임AI 등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담당할 전문연구요원을 분기마다 채용하며 관련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넥슨에겐 AI 연구 전담조직인 '인텔리전스랩스'가 있다. 지난해 5월 '분석본부'란 이름으로 첫 발을 뗀 인텔리전스는 같은해 12월 현 조직명으로 이름을 바꿨다.

인텔리전스랩스는 지난 4월 게임콘텐츠분석팀·라이브분석실·라이브인프라실 등의 조직을 통합·개편한 AI 연구 전문 조직으로, 사업부에 분산돼 있던 AI 연구 인력을 한 곳으로 모아 '본부' 단위로 확장, 개발 시너지를 내고자 설립했다.

인텔리전스랩스가 개발한 AI 머신러닝과 영상인식 기술은 게임 내 작업장과 핵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가려내며 이용자들의 원활한 게임 환경을 돕고 있다.

매년 상반기 인턴십과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신입 인재를 모집하고 있는 넥슨은 올해부터 인텔리전스랩스에서도 인턴사원을 채용하며 관련 분야 성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2014년부터 AI 랩을 통해 개인 맞춤형 AI 게임서비스 엔진 '콜럼버스' 개발에 뛰어들었다.

올해 넷마블은 콜럼버스를 고도화하고, 지능형 게임 개발을 위해 AI 게임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다음달이나 4월 초중순 중 북미 지역에 AI 랩 개관을 염두에 두고 있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는 "신기술과 관련된 게임에 대해 언제든지 오픈마인드로 받아들일 준비돼 있다. AI나 블록체인 관련 회사들과 자주 만나고 있으며, 제휴 및 투자 진행 중인 것도 있다"며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학습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과정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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