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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평창 5G', "올림픽 사상 최고"… 외신 극찬
KT '평창 5G', "올림픽 사상 최고"… 외신 극찬
  • 이수영 기자
  • 승인 2018.02.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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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강릉 홍보관 '5G 커넥티드' 전시 요원들의 모습.(사진=KT)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전 세계인들이 주목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오는 2019년 5G 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평창 올림픽에서 5G '면접'을 봤던 KT도 전 세계 면접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화려한 5G 신고식을 마쳤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2019년 5G 통신 상용화을 앞두고 이달 9일부터 25일까지 열린 평창 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완벽한 통신 서비스망과 5G 시범 서비스를 위해 3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노력한 결과, 'ICT 강국' 대한민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통신망 관계자들은 KT의 통신 기술에 대해 '올림픽 사상 최고(Ever Best)'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KT가 제공한 통신 인프라와 각종 서비스에 대하여 극찬했다.

KT 초청으로 평창에 방문한 NTT도코모 요시자와 사장은 "이번에 KT가 5G를 올림픽에 적용한 사례를 바탕으로 2020 도쿄 올림픽대회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다운로드 중심의 서비스가 아니라 선수 시점의 영상을 전달하는 등 업로드 중심으로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 KT 5G 홍보관 '5G 커넥티드'를 현장 취재한 CNN은 보도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은 동계 스포츠의 진수뿐 아니라 사상 최대의 하이테크 쇼'라고 평가했으며,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평창 5G 규격으로 첫 선을 보인 KT의 5G에 대해 '차세대 무선기술이 이륙 준비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KT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삼성전자, 인텔 등 글로벌 제조사와 함께 세계최초 5G 공통 규격인 '평창 5G 규격'을 제정하고 각종 5G 네트워크 기술과 장비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생태계를 개척해 업계의 동조를 이끌어 왔다.

OBS CTO 소트리스 사라모리스는 "이번 올림픽의 혁신 기술 중 가장 놀라운 기술은 봅슬레이 경기에 적용된 KT의 5G 네트워크 기술"이라 평하며 "5G의 기능은 개방적이고 광범위하며 지연이 거의 없는 통신 기술로, 마라톤, 사이클링과 같은 경기에 적용되는 광역 카메라의 필수 통신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서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평창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수 있었던 것은 KT의 덕이다.

KT는 5G 망과 단말로 LED촛불의 밝기와 점멸 여부를 실시간 수준으로 제어하며 전 세계인들에게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20기가비피에스(Gbps)에 이르는 5G 네트워크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5G는 현재 LTE 네트워크의 최고 속도(1Gbps)보다 20배 정도 빠르고, 데이터 처리용량은 100배나 많다.

KT는 평창 올림픽에서 결점 없는 대회통신·방송중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1만1000km가 넘는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회 기간에는 약 1000여명이 넘는 네트워크 전문가를 투입해 통신 인프라를 운용하고 24시간 모니터링, 긴급복구 체계를 유지했다.

KT 관계자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위해서 LED 촛불이 정확하게 제어돼야 했는데 1200명이 수동으로 연습을 통해 맞추기는 어려웠다"며 "LED 촛불이 무선으로 제어되면서 공연자들이 다른 부분에 더 집중해 연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개막식을 찾은 3만5000여명 관객들이 든 성화봉 모양의 LED 랜턴 또한 KT에서 제공, 개막식 중 유일하게 무대와 객석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명장면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본격적인 올림픽 경기에서는 초고속 카메라에 5G 통신모듈을 탑재해 선수 시점의 영상을 제공하는 '싱크뷰', 선수 유니폼에 장착된 통신모듈과 배터리를 통해 단말로 선수 이동 경로와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옴니뷰' 등으로 전에 없던 올림픽 중계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사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위해 정말 많은 KT 직원들이 긴 시간 고생하고 노력해 왔는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KT만의 4대 스포츠 이벤트 통신망 운영 노하우와 5G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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