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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멕시코서 나홀로 '역주행'
현대·기아차, 멕시코서 나홀로 '역주행'
  • 천원기 기자
  • 승인 2018.03.06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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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시장이 8개월 연속 판매가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대·기아자동차의 ‘판매 엔진’은 꺼지지 않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기아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멕시코 시장이 8개월 연속 판매가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대·기아자동차의 ‘판매 엔진’은 꺼지지 않고 있다.

6일 멕시코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1월 전년 대비 29.9% 늘어난 11만735대를 판매했다. 판매량 순위는 4위, 시장 점유율은 10.8%다. 기아차가 37.2% 급증한 7930대, 현대차는 17% 늘어 3805대를 팔았다.

현대·기아차의 판매 증가율은 현지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멕시코 시장이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하는 상황에서 사실상 ‘나홀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현대·기아차와 함게 유일하게 판매를 늘린 도요타도 15.2% 느는데 그쳤다.

지난 1월 멕시코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모두 10만914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감소했다.

급격한 환율 변화와 인플레이션, 금융당국의 금리 상승 기조가 유지되면서 멕시코 경제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업체별로는 닛산이 2만6595대를 팔아 1위를 지키긴 했으나, 판매량은 전년 대비 8.4% 줄었다. 2위 지엠도 판매가 6.1% 줄어 1만8410대에 그쳤고, 3위 폭스바겐은 15.4%가 줄어든 1만6514대를 팔았다.

4위와 5위는 각각 현대기아차와 도요타(9274대)가 차지했고, 6위 혼다 역시 8543대를 파는데 그쳐 2.3% 감소했다. 21%로 판매 감소율이 가장 큰 FCA는 7514대를 팔았다.

현대·기아차의 판매 성장세는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스포티지', '쎄라토'(K3) 등 가성비를 앞세운 중소형 차종들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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