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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오피스텔 포화상태, 지방권 '똘똘한 한 채' 주목
수도권 오피스텔 포화상태, 지방권 '똘똘한 한 채' 주목
  • 정상명 기자
  • 승인 2018.03.11 15:53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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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격차에 따라 수익률 극명히 갈려…"단지 주변 생활 편의시설 중요"
연동 하우스디 어반 조감도 (사진=대보건설)
연동 하우스디 어반 조감도 (사진=대보건설)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오피스텔 분양시장에도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방의 경우 지역별 인프라 격차에 따라 오피스텔 수익률이 갈리기 때문에 이같은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는 추세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수도권에 입주한 오피스텔은 44만1154실로 지방에서 입주한 오피스텔(15만95실)대비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임대 수익률은 오히려 지방이 높은 경우가 많다. 지난달 기준 수도권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서울 4.78% △경기 5.10% △인천 5.95%로 전국 평균(5.09%)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제주 8.48% △대전 7.21% △강원 6.94% △광주 6.53% 등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방의 경우 입지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입지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수도권에 비해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한곳에 집중된 있는 경우가 많아 입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방 오피스텔 시장에서 입지의 차이는 수익률의 차이로 나타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의 '현대마이빌' 오피스텔 전용 27㎡의 임대수익률은 10.04%로 대구 내 분양면적 60㎡ 미만 오피스텔에서 가장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대구역, 대구시청, 동성로 등의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외곽인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유성푸르나임' 전용면적 27㎡의 임대수익률은 4.62%로 현대마이빌 오피스텔보다 2배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잇단 규제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지방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입지여건이 좋은 똘똘한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피스텔 거주자는 아파트에 비해 주변 생활 인프라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은 만큼 단지 주변으로 생활 편의시설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내에도 지방 내 알짜입지에 위치한 오피스텔들이 공급이 예정돼 있다. 

대보건설은 지난 9일 제주도 제주시 연동 일대에 공급하는 '연동 하우스디 어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지하 4층~지상 17층, 전용면적 27~39㎡, 총 330실로 2000년 이후 연동 최대 규모다. 제주의 강남으로 불리는 연동 중심입지에 위치해 이마트, 롯데마트, 바오젠거리, 롯데시티호텔, 제주한라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역 인근에서 '남춘천역 코아루 웰라움 타워' 오피스텔의 분양에 나섰다. 전용면적 21~49㎡, 총 630실로 구성된다. 남춘천역에서 직선거리 약 500미터 안팎에 자리해 롯데마트, 이마트, 메가박스, 강원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등이 가깝다.

상리건설은 지난 10일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 분양에 나섰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업무 4-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24~38㎡, 총 519실로 구성된다. 명지국제신도시 내 핵심입지에 위치해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확충되는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하며, 이마트타운이 2019년 2월 개장해 각종 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다. jsm780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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