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07-21 05:30 (토)
베트남 창업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하는 조언
베트남 창업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하는 조언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3.16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정부에서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스타트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사진=KOTRA)
 (사진=KOTRA)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최근 베트남에서 창업을 꿈꾸는 국내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싼 투자비용만 생각하고 무작정 뛰어들기 보다는 현지 특성을 감안한 창업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베트남은 아직 저평가를 받고 있지만 창업환경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나 창업을 하기에 매우 좋은 나라라는게 현지 투자자의 설명이다. 베트남은 스타트업 투자가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만6759개의 신생기업이 생겨났고, 이러한 증가폭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창업의 블루오션'이라는 베트남 창업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현지화'를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BS인터네셔널의 송승준 대표는 “베트남에서 창업해 통역을 두실 거면 여러 명을 두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에 창업을 하면 언어적인 문제 때문에 통역사가 중간관리자 역할을 맡게 된다. 혼자하게 그 역할을 하게 되면 업무량이 늘어나서 대부분 버티지 못하고 도망가거나 결과물이 좋지 못해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한국과 달린 정부 정책에 대한 홍보가 미흡한 점도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

송 대표는 "정부의 정책이 관공서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창업신청이나 기타 문의사항을 물어봐도 바뀌기 전의 정책을 알려주거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창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많다"며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의 경우 정책을 항상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값싼 인건비와 부동산 때문에 투자비용이 저렴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기술을 교육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예상보다 많은 투자비용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한편, 우리 정부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도와주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SBC)은 지난 2월 22일 베트남 국영방소사 VTV의 자회사인 VTVB와 베트남 방송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간접광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간접광고 참가할 기업은 3월 말부터 고비즈코리아 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코트라에서도 베트남 시장진출에 도움을 준다. 내수시장 진출의 경우 베트남에서 시행하는 엑스포 참가, 온라인 쇼핑몰 한국상품관 운영, 유통망 진출 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홍보와 유통에 중점을 쓰고 있다.

투자부분은 경영지원 세미나, 글로벌 아웃소싱 파트너링 상담회 개최를 하며 베트남 현지와의 문제점을 최소화 시키고 판로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 진출 지원을 통해 현지기술 진출기회 확대와 발주처,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노리고 있다. kiscezyr@asiatime.co.kr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