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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여기어때, 암호화폐 도입..."언제 쓸 수 있을까?"
위메프·여기어때, 암호화폐 도입..."언제 쓸 수 있을까?"
  • 문다애 기자
  • 승인 2018.03.14 01:3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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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숙박앱 여기어때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위메프가 암호화폐를 도입한다. (사진=각 사 로고 합성)
종합숙박앱 여기어때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위메프가 암호화폐를 도입한다. (사진=각 사 로고 합성)

종합숙박앱 여기어때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위메프가 암호화폐를 도입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지난 6일, 위메프는 지난해 하반기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어때와 위메프는 향후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어때는 현재 도입시기를 조율 중으로 올 상반기 내 서비스를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위메프는 아직 개발단계로 구체적인 도입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들 기업이 암호화폐를 도입하겠다는 이유는 모두 사용자 편의성 제고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올 상반기 내로 도입할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는 사용자 편의성을 위함"이라며 "암호화폐 도입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하나의 결제수단으로 인정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여기어때의 이용자가 2,30대가 많아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많은 점도 중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위메프는 고객 편의차원과 더불어 결제수단 다양화를 주요 이유로 들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암호화폐 도입은 위메프 내 간편결제시스템 ‘원더페이’ 이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라며 "다만 위메프와 비티씨코리아 간 실무적인 부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은 사실이나 아직 시스템 연동 등 기술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현재 위메프의 도입 시기와 구체적인 서비스 방식은 결정된 바 없으나 원더페이의 확장 차원을 위해 여러 결제 방식 중 하나로 빗썸캐시와 연동하는 방식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여기어때와 위메프 모두 암호화폐로 결제 시 빗썸캐시를 결제수단으로 이용한다. 

다만, 이들 기업이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는 암호화폐의 높은 변동성이다. 실시간으로 화폐의 가치가 달라지는 암호화폐의 문제점에 대한 우려는 풀어야 할 선결과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기어때와 위메프는 현재 이 문제에 가장 초점을 맞추고 어떤 방식으로 풀어날지 고민 중이다.

여기어때는 올 상반기 서비스 도입 전까지 화폐 변동성 문제의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암호화폐의 높은 변동성은 풀어야할 숙제"라고 말했다. "암호화폐로 바로 결제하는 시스템이 아닌 빗썸캐시를 걸쳐 결제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며 "빗썸캐시는 일종의 지갑형태로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프는 화폐 변동성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빗썸 이용자가 원더페이 결제 시점의 가치를 실시간 연동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이 같은 시스템이 갖춰지면 암호화폐 등락과 무관한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문제를 해결할 선 사례로 일본 야마다전기를 꼽았다.

일본 야마다전기는 일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프라이어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결제 당시 비트코인 시세를 반영해 즉시 엔으로 환급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위메프의 화폐 변동성 이슈 해결 가닥은 야마다전기와 맥락을 같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 d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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