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2-11 05:30 (화)
MB "정치보복" VS 檢 "예우 갖추되 철저수사"
MB "정치보복" VS 檢 "예우 갖추되 철저수사"
  • 정세민 기자
  • 승인 2018.03.13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정세민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조사과정을 영상으로 녹화하면서 예우를 갖추고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전 대통령 측은 정치보복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3일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이 전 대통령 사무실 앞에서 '검찰 수사에 대해 정치 보복이란 생각에 변함이 없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변함 없다"고 답했다.

김 전 수석은 이어진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느냐'는 추가질문에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조한다기보다 대통령이 가진 생각과 있었던 일에 대해 있는 대로 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최대한 예우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 수사과정에 대한 영상녹화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투명한 조사를 위해 수사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이 전 대통령 측에서도 녹화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 조사실에서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의 송경호 부장검사와 첨단범죄수사1부의 신봉수 부장검사가 조사를 맡을 예정이다. 특수2부 이복현 부부장검사도 배석해 신문조서 작성을 맡는다. 또한 이 전 대통령측 강훈 변호사와 김병철 변호사가 병호인으로 검찰 조사에 입회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전직 대통령에 필요한 예우는 충분히 갖추되 철저하고 투명하게 수사하겠다"라고 덧붙엿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