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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엇갈린 시각 "이명박을 구속하라"vs"정치보복, 표적수사다"
[현장스케치] 엇갈린 시각 "이명박을 구속하라"vs"정치보복, 표적수사다"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8.03.14 10:31
  • 4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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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날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구속을 해야 한다는 시민들과 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피켓 시위 모습. (사진=김영봉 기자)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날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구속을 해야 한다는 시민들과 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피켓 시위 모습. (사진=김영봉 기자)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9시 30분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과 정치보복을 외치는 시민들 간의 대치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는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을 원하는 시민들과 지지하는 시민들간의 긴장감이 팽팽했다.

이 전 대통령을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한 시민들은 각자 만든 문구의 피켓을 들고 나와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을 외쳤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이 차량을 타고 검찰 청사 입구로 들어올 때 "이명박을 구속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 시민은 "다스는 누구꺼냐, 9년을 기다렸다"며 "이번에 검찰의 철저한 조사로 반드시 구속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전직 대통령 옥살이 나라망신"이라는 피켓을 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쪽은 "정치보복 중단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나와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표적수사다. 정치검찰은 각성하라"라는 구호를 반복적으로 외치며 이 전 대통령을 구속해야 한다는 측에 각을 세웠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 전직 대통령으로써 물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습니다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 다만 바라건대 역사에서 이번 일이 마지막이 됐으면 한다"고 짤막한 소외를 밝히고 청사로 들어갔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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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 2018-03-14 10:45:05
아직도 표적수사라고 떠드는 사람들은 제정신인가?!! 논할 가치가 없는 이슈이다.
참담한 심정은 우리 국민들이 할말이다. 이명박은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 검찰에서 죄목을 밝히겠지만, 은닉한 재산까지 모두 몰수해야한다. 그것만 찾아내도 국민경제가 살아날 것이다. 자원외교로 수조원의 재산을 해외에 숨겨놓고, 다스가 4000억에,그 외 이명박일가가 받은 수백억대의 뇌물.. 4대강개발로 국토를 엉망으로 만들어놓은 정말 역사이래 이런 죄인이 있을까!! 구속시켜서 모든 죄값을 치르고, 숨겨놓은 재산 모두 찾아내어 국가에 환수하는 날까지 국민이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