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06-22 16:14 (금)
코스피,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 확대에 닷새만에 하락
코스피,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 확대에 닷새만에 하락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3.14 17:25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타임즈=이은혜 기자] 미국 국무장관이 강경파로 알려진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으로 지명되면서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확대됐다. 이에 코스피 시장의 철강 업종을 비롯한 대부분 업종들의 주가가 내렸으나 대장주의 주가가 올라 전체 주가 지수 하락 수준은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는 이날 고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팔자세를 보였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41포인트(0.34%) 내린 2486.0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의 대부분 업종 지수가 내리고 502개 종목의 주가가 가라앉았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 일부 종목들이 주가 지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19% 오른 258만8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260만 원 선에 더 가까워졌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0.78% 오른 9만700원으로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45% 내린 30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는 셀트리온(390억 원), 현대모비스(227억 원), 포스코(207억 원) 등을 중심으로 총 1273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투자가는 삼성전자(279억 원), 포스코(251억 원), KB금융(134억 원) 등을 중심으로 1416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877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 중 상당수의 주가가 내린 가운데 포스코(3.82%), LG생활건강(2.91%) 등의 주가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SK텔레콤(1.06%), 신한지주(1.10%), 네이버(1.34%), 삼성바이오로직스(1.77%) 등도 주가가 1%대에서 내렸다.

한편 현대차(1.63%), 현대모비스(2.23%), SK(1.63%) 등의 주가는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의 거래량은 3억5703만 주, 거래대금은 6조25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포인트(0.08%) 오른 886.9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 중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팔자세에 내림세가 이어졌으나 개인투자자가 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펄어비스(224억 원), 네이처셀(142억 원), 바이로메드(140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95억 원)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을 중심으로 751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투자가들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70억 원), 바이로메드(45억 원), 알리코제약(42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32억 원) 등을 중심으로 510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판 바이로메드(188억 원), 네이처셀(174억 원), 펄어비스(148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127억 원) 등을 중심으로 1358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525개 종목의 주가가 오르고 638개 종목의 주가가 내렸다. 거래량은 9억2006만 주, 거래대금은 5조18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총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신라젠은 2.22% 올랐고, 메디톡스도 3.43% 올랐다.

이 밖에도 포스코켐텍(3.10%), 펄어비스(2.09%), 네이처셀(3.80%), 휴젤(2.58%) 등의 주가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반면 바이로메드의 주가는 4.88% 내렸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이날 주가 지수에 대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동반 순매도로 소폭 약세 흐름이 전개됐다며, 단기 급등한 종목군들에서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으나 비교적 견조하게 매물이 소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IT업황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으며 2차전지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gra@asiatime.co.kr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