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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위원장·본부장 분리 선임 과정 '마찰'
코스닥시장위원장·본부장 분리 선임 과정 '마찰'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3.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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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이은혜 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위원장과 본부장을 분리 선임하는 과정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전일 오후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길재욱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를 코스닥시장위원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이상무 다날쏘시오 대표이사와 박선영 카이스트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코스닥시장위원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본부장 선임 안건은 처리하지 못했다. 후보 추천도 하지 못한 상황이다.

거래소는 오는 19일 2차 임시 주총 계속회를 열어 코스닥시장본부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나 위원장, 본부장 선임과 후속인사를 이주 안에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에는 차질이 생겼다.

코스닥시장본부장 선임이 늦어지는 데는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 거래소 노조 이원은 “정부의 지역별 안배를 고려한 인사가 본부장 후보로 거론됐는데 이후 사내 임원 다수가 나온 모 대학 출신이 부상하면서 의견 일치가 이뤄지지 않았단 얘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또 다른 노조 관계자는 길 교수가 현대글로비스의 주주추천 사외이사 후보로 올라와있다며 사외이사 겸직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굵직한 사안이 많아 인사 검증이 지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길 교수의 사외이사 겸직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 걸림돌은 없고 현대글로비스가 속한 현대차그룹 계열 상장사가 모두 코스피 시장에 속해 있어 문제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gr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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