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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광화문사옥에 이어 CJ대한통운 주식 처분
아시아나항공, 광화문사옥에 이어 CJ대한통운 주식 처분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8.03.16 13:5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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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 목표
아시아나항공 건물 (사진=연합뉴스TV)
아시아나항공 건물 (사진=연합뉴스TV)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광화문사옥에 이어 CJ대한통운 주식을 처분한다. 이에 따라 최근 아시아나항공이 겪고 있던 부채비율 상승과 유동성 확보에 따른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16일 아시아나항공은 CJ대한통운 주식 73만8427주(약80%)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금액으로은 934억7378만원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CJ대한통운 주식 보유량은 4.99%에서 1.75%(약 40만주)로 줄어들게 된다. 주식매각은 시간외 매매(블록딜)방식으로 처분한다.

아시아나항공의 이 같은 결정은 그 동안 어려웠던 경영사정을 회복하기 위한 하나의 조치로 해석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주식매각 이유를 두고 “금호아시아나 사옥 매각, 대한통운 지분 블록딜 활동은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일련의 재무적 활동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일 독일 도이치자산운용과 광화문사옥 매각 건에 대해 업무협약(MOU)를 맺고 협의를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광화문사옥 매각에 따라 약 4000억원 수준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광화문 사옥 매각과 관련해 이날 “안타깝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8년 준공된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형)과 박찬구 회장(동생)이 준공식에 함께 참석했던 추억이 깃든 자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두 회장은 갈등의 골이 깊은 상태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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