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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청량리·송도서 '마천루 아파트' 분양 줄이어
해운대·청량리·송도서 '마천루 아파트' 분양 줄이어
  • 정상명 기자
  • 승인 2018.03.19 16:02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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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이미지·우수한 조망권으로 청약시장서 완판 행진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우수한 조망권으로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초고층 아파트가 시장에 연이어 공급된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초고층 건물이 가장 많은 부산 해운대를 비롯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서울 청량리 등에서 최고 65층에 달하는 단지가 내달부터 분양에 돌입한다.

최근 주택시장에선 건축기술 발전과 고층 건물 선호로 매년 31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이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31층 이상 고층 건축물은 1912개 동으로 전년대비 251개 동이 늘었다. 전체 건축물 가운데 31층 이상 고층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3년 0.017% △2015년 0.021% △2017년 0.026%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고층 건축물에는 업무용 건물과 호텔 등 숙박시설도 포함되지만 대부분 아파트·오피스텔 같은 공동주택이다.

실제 고층아파트는 주거환경과 입지가 뛰어난 곳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 청약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지난해 5월 경상남도 양산에서 분양한 금호건설 '양산 금호리첸시아(44층)'는 평균 20.36대 1, 최고 40.32대 1로 전주택 1순위에 마감됐다. 이 단지는 지역내 최고층으로 지어지면서 계약 5일만에 완판됐다. 

지난해 12월 강원도 속초에서 분양한 양우건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37층)'도 속초시 최고층 아파트로 조성되면서 평균 29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대우건설이 지난 1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49층)'도 지난 주말 동안 약 3만3000여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연내에도 전국 곳곳에서 랜드마크급 초고층 아파트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내달 부산 해운대구에서 49층 초고층 단지인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49층, 3개동, 총 5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단일 전용면적 84㎡으로 구성됐다. 지역을 대표하던 '해운대 스펀지' 쇼핑몰을 재건축한 단지로 인근에 중심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3분거리에 있는 49층 초역세권 단지다. 

롯데건설은 내달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에서 지역내 최고층으로 짓는 '청량리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65층, 5개동, 총 1900가구 규모며, 이 가운데 아파트는 1372가구, 오피스텔은 528실로 구성된다. 1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가 있으며, 청량리 재래시장 등도 가깝다.

금성백조주택은 내달 동탄2신도시 C7블록에서 47층 초고층 단지인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3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동,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498가구와 전용면적 22㎡ 오피스텔 420실 등 총 918가구 규모다. 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SRT이용시 수서역까지는 15분 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동탄역과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가 연계된 중심생활권에 위치해있고, 아인초, 청계초, 청계중, 동탄중, 동탄중앙고 등이 가깝다.

현대건설은 내달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112-1 일원에 '힐스테이트 천안'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51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천안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동남구보건소, 천안역정시장, CGV, 천안시중앙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천안남산초, 천안중, 천안제일고 등이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조망권과 주거쾌적성이 우수한 고층아파트는 고급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며 "건설사들도 고급화 전략의 하나로 고층 아파트를 적극 짓고 있다"고 말했다. jsm780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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