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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커창 "中·美 감정보다 합리적 행동… 무역 전쟁 피하길"
中 리커창 "中·美 감정보다 합리적 행동… 무역 전쟁 피하길"
  • 윤승조 기자
  • 승인 2018.03.21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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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국 총리 (사진=연합뉴스)
리커창 중국 총리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윤승조 기자] 리커창 중국 총리가 미국과의 무역 마찰이 양자간 승자가 없을 것이라며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냉정한 대응을 촉구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리 총리가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 인민대표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미국이 감정을 이끌어내지 말고 합리적으로 행동해 무역 전쟁을 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은 미국뿐만 아니라 큰 무역 적자를 볼 의사가 없다. 우리는 무역이 균형을 이루길 바란다"며 "미국이 첨단 기술이나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미국의 지적재산권 관련 규제 움직임에 대해 "우리는 지적 재산권을 엄격하게 보호 할 것"이라며 "중국·미국 교역의 균형을 잡는 중요한 수단이 누락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돈을 벌 수있는 기회를 잃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특히 이날 의약품의 수입관세 인하 방침을 천명했다. 미국의 강도높은 보호무역 기조에 맞서 중국이 자유무역의 기치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리 총리는 "중국의 경제는 세계와 밀접하게 관계 되있으며 중국의 문이 닫히면 개발의 길을 막을 수 있다"며 "중국이 서비스와 제조부문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암 관련 약품을 포함한 수입 관세를 더욱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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