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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80주년] 앞으로의 100년, ‘변화’ 통해 함께 ‘성장’해야
[삼성 80주년] 앞으로의 100년, ‘변화’ 통해 함께 ‘성장’해야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8.03.22 11:3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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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로비를 오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로비를 오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삼성전자 대표이사 3인은 22일 삼성 창립 80주년을 맞아 공개된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통해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변화’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7분짜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들어진 영상은 주로 지난 80년간의 치열했던 역사와 앞으로의 준비를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은 △도전의 길 '개척의 발걸음을 내딛다' △초일류의 길 '세계를 향해 비상하다' △미래의 길 '100년 삼성을 준비한다'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도전의 길’에서는 창업자인 이병철 선대 회장을 통해 삼성의 시작인 삼성상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소개했다.

‘초일류의 길’은 1987년 이건희 회장의 취임을 시작으로 1988년 제 2창업 선언, 1993년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회의에서 나온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 등의 어록이 소개됐다.

영상에서 신종균 인재개발담당 부회장은 “지금까지의 성공은 수많은 협력사들이 우리를 잘 도와준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의 신 경영 이후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25년 연속 세계 1위, 스마트폰 세계 1위 등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다졌다.

마지막 ‘미래의 길’에서는 최근의 치열한 상황을 설명하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준비 등을 언급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은 “변화를 위해서는 우리 임직원들의 마인드셋(사고방식)과 일하는 방법, 이런 것들을 지금 다시 한 번 변신해야 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윤부근 기업홍보(CR) 담당 부회장은 “선후배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모여 불가능을 가능케 했고, 오늘날의 글로벌 일류회사로 일궈냈다”고 언급했다.

영상에는 세계적 석학들이 삼성의 고민에 대해 조언하는 모습도 담겼다.

타룬 카나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실리콘 밸리나 다른 기업의 방향성을 단순히 모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신동엽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면서 동시에 협력하는 새로운 경영모델로 대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후쿠가와 유기코 와세다대 경제학과 교수는 “가족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 중에서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등 삼성의 인재 중시 정책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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