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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유통업계, 채용 시즌 '개막'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유통업계, 채용 시즌 '개막'
  • 문다애 기자
  • 승인 2018.03.28 13:22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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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상반기 채용에 돌입했다. (사진=각 사 로고 합성)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상반기 채용에 돌입했다. (사진=각 사 로고 합성)

[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유통업계가 채용 시즌에 돌입했다. 채용 과정에 AI(인공지능) 도입부터 블라인드 채용, 중소 파트너사와 함께 채용을 진행하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인재 찾기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29일까지 신입 공채 지원 접수 중이며 하계인턴은 5월 3일부터 16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서류 전형에 AI를 도입해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그룹은 28일 서울 코엑스서 채용박람회를 개최, 그룹사 전체 1만명 이상 신규 채용에 나선다. 중소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상반기 3150명 채용하고 일정은 전형 별로 상이하다. 특히 채용 과정에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한다.

(사진=롯데 제공)
(사진=롯데 제공)

◇롯데그룹, 1150명 채용...서류 전형에 AI 도입

롯데그룹은 2018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및 하계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신입 공채는 29일까지, 하계 인턴은 5월 3일부터 16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는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 ∙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 ∙ 제조, 금융 분야 등 40개사로,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800명과 하계 인턴 350명 등 1150명 규모다.

신입공채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 서류전형 → 엘탭 → 면접전형 순이며, 6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히 롯데는 이번 채용부터 백화점, 마트, 정보통신 등 일부 계열사 서류전형에 AI 시스템을 도입했다. 

AI는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지원자가 조직과 직무에 어울리는 우수 인재인지를 판별하는데 도움을 제공한다.

롯데는 AI 시스템이 도입 초기인 점을 고려, 기존 서류전형의 평가방법을 병행한다.

롯데는 이번 채용에서도 여성, 장애인 채용 확대와 함께 학력 차별금지 등 다양성을 중시하는 열린 채용 원칙을 이어나간다.

이를 위해 유통·서비스 분야 뿐만 아니라 제조·석유화학·건설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여성 인재 채용을 확대해 신입 공채 인원의 약 40% 이상을 여성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의 직무수행 능력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롯데 SPEC태클 채용’을 5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 고유 블라인드 채용 전형인 롯데 SPEC태클 채용은 서류 접수시 이름과 연락처, 그리고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만을 제출받으며,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 관련 미션수행이나 프레젠테이션 등의 방식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 채용박람회 개최...그룹사 전체 1만명 이상 신규 채용
 
신세계그룹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와 서울/경기지역 우수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 올해 그룹사 전체 1만명 이상의 신규 채용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에는 신세계그룹사 16개와 파트너사 63개 외 강소기업 20여 개 등 총 1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채용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L&B,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신세계디에프, 신세계TV쇼핑, 신세계프라퍼티, SSG.com 등 16개사가 참여한다.

파트너사에서는 대연, 골든듀, 아가방컴퍼니, 영풍문고, 키즈웰, 지오다노, 프라다코리아 등 63개사가 참여하며, 수도권 강소기업으로는 반도체 제조 기업 캠시스, O2O 비즈니스 플렛폼 기업 옐로우투오 등 20여 개사가 참여한다.

이 밖에도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1:1 취업컨설팅 교육을 비롯, 이력서 사진 서비스,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코디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명사 특강도 열린다. 평창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선수가 ‘청춘들에게 전하는 도전이야기’를 주제로 구직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상반기 3150명 채용...블라인드 면접 진행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상반기 대비 60% 이상 늘어난 31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 한해 전체 채용 규모는 4300여 명이다.

이는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과 올 하반기 오픈 예정인 현대백화점면세점 운영 인력 등이 포함돼있는 숫자다.

현대백화점그룹 신입사원 채용 과정은 대학교 현장 면접인 '캠퍼스 리쿠르팅', 학교 추천으로 이뤄지는 '캠퍼스 리퀘스트', 서류 전형인 '워너비 패셔니스타' 3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캠퍼스 리쿠르팅은 전국 25개 대학교에 현직 인사담당자가 직접 나가 면접 진행. 각 학교별로 1~2일간 진행된다.

캠퍼스 리퀘스트는 캠퍼스 리쿠르팅에 해당하지 않는 전국 20여 개 대학교별 취업지원실의 추천을 받아 채용한다.

워너비 패셔니스타는 특정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 출신의 지원자의 입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서류 전형으로 학교, 전공, 학점, 어학성적 등 속인적 요소를 배제했다.

현대백화점은 3가지 방법을 활용해 신입사원 대상 인원을 선발 후 팀장 면접을 진행한다.

팀장 면접은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하는데 학교, 고향 등 출신뿐 아니라 지원자의 이름까지 삭제해 진행한다. 이는 채용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일정은 전형별로 상이하다. 캠퍼스 리쿠르팅의 경우 학교별 현장 면접 일정이 상이하며, 캠퍼스 리퀘스트는 4월 5일까지, 워너비 패셔니스타 전형의 경우 4월 10일 18시까지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d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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