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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차 보험료 줄줄이 내릴까
손보사, 차 보험료 줄줄이 내릴까
  • 장성윤 기자
  • 승인 2018.03.28 16:0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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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장성윤 기자] 최근 MG손해보험이 내달부터 차 보험료를 내린다고 밝힌 가운데 업계 1위인 삼성화재까지 차 보험료 인하를 예고해 업계에 전반적으로 인하 움직임이 일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내달부터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0.8% 내린다.

삼성화재는 작년 8월 당시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1.6% 인하한 이후 7개월만에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게 됐다. 

삼성화재 측은 사업비 절감분을 반영해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MG손보는 앞서 지난 27일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내달 1일 책임개시일부터 평균 4.5% 내린다고 밝힌 바 있다.

설계사를 통한 대면채널과 함께 온라인채널인 ‘JOY다이렉트’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손보업계가 작년 거둬들인 자동차 원수보험료 규모는 전년에 비해 소폭 늘었다.

삼성화재를 비롯한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NH농협손보, 롯데손보, 흥국화재, MG손보 등 10대 손보회사의 작년 1∼11월 자동차 원수보험료는 14조 5338억원으로 전년 기록한 14조 9365억원에 비해 3% 늘었다.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9%로 전년 83%에서 2.1%포인트 개선됐다.  

업계에서는 이미 자동차 보험료를 내린 곳이 나왔고 업계 1위인 삼성화재까지 자동차 보험료를 내려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이 30%로 업계에서 가장 높다. 

지난해에도 손보사 몇 곳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자 다름 보험사들도 앞다퉈 자동차 보험료를 내린 바 있다. 작년 3월에 메리츠화재와 악사손해보험이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기 시작해 8월에는 삼성화재가 보험료를 내렸고 뒤이어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대형사들도 줄줄이 보험료를 내렸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특약이나 가격 경쟁이 아니면 고객을 확보할 상품 특성이 없다“며 ”한 곳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면 다른 곳까지 보험료 인하 바람이 번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manr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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