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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2018서울커피엑스포 가보니…무인화 트렌드ㆍ창업 정보 한눈에
[르포] 2018서울커피엑스포 가보니…무인화 트렌드ㆍ창업 정보 한눈에
  • 류빈 기자
  • 승인 2018.04.08 16:2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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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해 LED 창과 애플리케이션으로 커피의 온도 확인 및 조절, 물의 양, 원두의 양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빔히터' 제품 (사진=류빈 기자)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해 LED 창과 애플리케이션으로 커피의 온도 확인과 조절, 물의 양, 원두의 양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빔히터' (사진=류빈 기자)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8일 최신 커피 트렌드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서울커피엑스포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한 ‘2018 서울커피엑스포’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총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7회째를 맞이한 2018 서울커피엑스포는 국내 최대 커피 박람회로 매년 250개사가 참여해 커피뿐만 아니라 디저트, 차 음료, 커피머신 등 다양한 커피 관련 상품들을 선보이는 행사다.

업계 종사자나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은 물론 커피를 좋아하는 일반인들까지 방문해 행사의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웠다.

특히 최근 인건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에 무인화 추세가 확산되자 ‘무인 시스템’이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주문과 결제는 물론 커피 추출까지 카페를 운영하는 데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무인 시스템들이 주목을 받았다. 무인 주문 기기인 ‘키오스크’와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와 같은 주문 애플리케이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커피머신에 ‘스마트’ 성능이 가미된 제품들도 등장했다. 터치스크린이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커피를 쉽게 내릴 수 있으며, 온도를 감지하고 추출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 등을 적용한 장비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바리스타의 수고를 덜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 못지않게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저온에서 느리게 내린 커피인 콜드브루 커피에 질소를 첨가해 맥주와 비슷한 탄산 맛을 내는 니트로 커피 (사진=류빈 기자)
저온에서 느리게 내린 커피인 콜드브루 커피에 질소를 첨가해 맥주와 비슷한 탄산 맛을 내는 니트로 커피 (사진=류빈 기자)
커피 머신 제품을 이용해 커피 제조 시연을 하고 있는 바리스타 (사진=류빈 기자)
커피 머신 제품을 이용해 커피 제조 시연을 하고 있는 바리스타 (사진=류빈 기자)

행사장 곳곳에는 커피 향이 물씬 풍겼다. 다양한 원두로 추출한 커피를 시음하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섰다. 각 부스에는 전문 바리스타들이 커피 추출, 라떼 등 다양한 음료를 직접 제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즉석에서 만들어진 음료 역시 관람객들이 바로 시음해볼 수 있었다.

올해의 주빈국은 최고급 원두 생산국인 코스타리카로, 현지에서 들여온 다양한 향과 맛을 지닌 최고급 커피와 원두, 코스타리카의 커피 문화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원두 납품에 관심을 갖는 이들을 위해 현지 생산자와 바이어들이 상담을 도왔다.

본 행사에는 카페 창업자를 위한 코스, 바리스타를 위한 코스, 홈카페족을 위한 코스, 커피 입문자를 위한 코스 등 도슨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맞춤별로 꼭 방문해야 할 필수 코스를 소개했다.

올해는 예비 카페 점주들을 위한 카페 창업 관련 전시를 강화했다. 카페 창업을 구상하는 이들이 곳곳에서 전문가와 함께 상담을 받고 있었다. 커피머신을 직접 만져보고 시음해 볼 수 있도록 체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카페 창업컨설팅 라운지’가 마련돼 카페 창업 전문가가 직접 창업 컨설팅을 실시했다. 4일간 시간별로 다양한 세미나를 준비해 예비 점주들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성공하는 카페 창업 전략, 임대료와 같은 실제 카페 운영 시 부딪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카페 운영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새로 도입된 또 다른 전시관은 ‘인큐베이팅 특별관’이었다. 창업 2년 미만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전시관으로 약 10개사의 혁신적인 커피 관련 서비스와 상품을 소개했다. 커피업계 종사자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도 제공됐다.

‘민트라벨’ 전시관에서는 커피, 디저트, 음료 등 다양한 신제품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었다.

이외 특별스테이지에는 상금 6000만 원을 걸고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를 가리는 결선 무대가 진행됐다.

최신 음료 제품과 프리미엄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2018 드링크&디저트쇼’ 행사도 동시에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2018 월드슈퍼바리스타 챔피언십(WSBC)’이 진행되고 있는 무대 (사진=류빈 기자)
‘2018 월드슈퍼바리스타 챔피언십(WSBC)’이 진행되고 있는 무대 (사진=류빈 기자)

 

  rb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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