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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테러로 찢어진 필리핀 마라위, 중국이 재건한다
IS 테러로 찢어진 필리핀 마라위, 중국이 재건한다
  • 윤승조 기자
  • 승인 2018.04.10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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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AFP)
(사진=연합뉴스/AFP)

[아시아타임즈=윤승조 기자] 중국이 지난해 이슬람국가(IS)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황폐해진 필리핀의 도시 재건에 나선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지난해 5월23일 테러 공격으로 무너진 마라위를 재건하기 위해 중국 국가 건설 엔지니어링(CSCEC·China State Construction Engineering Corp.)이 이끄는 그룹을 선택하고 72억 페소(14억 달러)를 투자했다.  

당시 자발적인 입철서를 제출한 5개 그룹 중 4개가 중국이고, 다른 하나는 말레이시아였다. 

마라위 재건 계약이 순항할 경우 그동안 남중국해 영토분쟁으로 소원했던 중국과 필리핀의 관계도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로드리고 듀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10일 열린 보아오(Boao)포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양국의 무역과 투자 규모 확대를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건 사업이 시작되면 CSCEC은 파손된 도로와 학교, 공공건물 등을 다시 만들게 되며, 비용의 40%에 대한 상환은 1년 무이자이며, 80%의 근로자가 현지에서 고용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은 마라위 주민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10억 페소의 교부금을 제공한다. 

블룸버그통신은 마라위 재건사업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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