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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유통업계 "장애인 채용 확대에 팔 걷었다"
'아름다운 동행'…유통업계 "장애인 채용 확대에 팔 걷었다"
  • 류빈 기자
  • 승인 2018.04.13 01:5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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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랜드리테일, 장애인 직원·가족 초청 만찬 (아래) 애경산업,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설립 업무 협약식 (사진=각사 제공)
(위) 이랜드리테일, 장애인 직원·가족 초청 만찬 (아래) 애경산업,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설립 업무 협약식 (사진=각사 제공)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유통업계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 애경산업, 아워홈 등은 장애인 직원 고용률을 높이고,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만드는 등 차별 없는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이랜드리테일은 장애인 직원들을 위해 방송실과 킴스 매장관리, 고객상담실, 문화센터, POP관리, 온라인 운영팀 등 6가지 직무를 개발했으며, 비장애인 직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해 관리자를 중심으로 3차례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6월에는 일반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 끝에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 전국 지점에서 112명의 장애인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지정한 의무고용률을 넘어섰다.

이를 인정받아 이랜드리테일이 12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18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고용촉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하반기에 장애인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의 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지원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됐다.

애경산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애경산업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11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애경산업은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다양하게 개발해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애경산업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향후 장애인 고용을 위한 일자리 형태 및 근로 환경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크린누리’를 설립하고 약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앞서 아워홈은 2016년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한 이후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크린누리는 공장신축 및 세탁설비 등 약 130억원을 투자해 기업간거래(B2B) 세탁사업장으로 크린누리 전체 운영인력의 50% 이상을 중∙경증 장애인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 취업이 어려운 1~3급 중증장애인을 최우선 채용 대상으로 삼기로 했다.

크린누리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들은 각 업체에서 수거된 세탁물 분류 및 세탁장비 간 이동 등 단순업무를 주로 맡게 된다. 책임 관리자와 사회복지사가 현장에 상시 배치돼 장애인 근로자들이 근무환경에 원만하게 적응하고 업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세심히 돕는다. rb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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