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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디지털 전쟁…저축은행 챗봇 넌 누구냐?
뜻밖의 디지털 전쟁…저축은행 챗봇 넌 누구냐?
  • 장성윤 기자
  • 승인 2018.04.13 16:1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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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장성윤 기자] 저축은행이 디지털 사업 전략을 펼치면서 모바일 상담 '챗봇' 서비스에 방점을 찍고 대고객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저축은행업계가 디지털 전략을 전개하며 차별화 전략으로 챗봇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프리큐레이션
저축은행업계가 디지털 전략을 전개하며 차별화 전략으로 챗봇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프리큐레이션

 

13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능을 장착한 챗봇 서비스를 다양한 모바일 디지털 플랫폼으로 선보이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달 16일부터 공인인증서 대신 지문이나 패턴 인증 등으로 조회, 송금, 계좌개설, 예적금이나 대출상품가입 등의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웰컴디지털뱅크(이하 웰뱅) 서비스를 개시한다. 기존 네이버, 카카오톡 등의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던 인공지능(AI)기반 챗봇 '웰컴봇'을 신규 웰컴디지털뱅크 플랫폼에 적용해 제공한다. 

웰뱅 고객들은 상대방 계좌번호 없이도 전화번호나 카카오톡으로 300만원짜리 6자리 인증번호 만으로 이체가 가능하다.

웰컴봇은 24시간 고객 상담을 지원하고 더불어 고객 개인의 자산관리 성향에 맞춰 자동적으로 조언을 해주는 ‘페이스 메이커’ 기능이 탑재됐다. 예를 들어 '40만원 적금을 더 넣을 경우, 금리 0.5%가 더 올라간다'는 등의 추천을 해준다. 

웰컴봇 서비스는 지난해 9월 개시 이후 지난 3월까지 1만8,000건, 한달 평균 3,000여건으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의 모바일 상담 서비스인 챗봇은 고객 문의 유형에 따라 시나리오별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자사 홈페이지 방문 없이 간편하게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대화방식으로 고객상담을 할 수 있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되며 친구 추가와 같은 별도 절차 없이도 24시간 제공된다. 대화창 키워드 입력만으로도 지점안내와 각종 증명서 발급 절차 등 간단한 정보와 중금리 상품 '원더풀 와우론' 같은 신용대출 상품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의 챗봇 서비스는 출시일인 작년 8월1일 이후 지난 2월 말 까지 이용 고객 수가 약 3,500여명 수준을 기록해 영업일 기준 하루 평균 25여회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작년 개인대출상품 통합한도조회와 챗봇 '캐비봇'의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모바일 웹서비스를 열었다. 

KB금융은 지난달부터 챗봇 고도화를 위해 전 금융계열사를 대상으로 챗봇을 개발 중이다. KB저축은행도 단순 명령을 넘어 '평상시 화법'으로 금융서비스 주문할 수 있게 캐비봇을 학습시킬 계획이다.

한편, KB저축은행은 올해 모바일을 통해 당일 대출이 가능한 정책금융상품인 온라인 햇살론을 출시해 서민금융상품 확대에 나섰다. 온라인 햇살론은 금융위원회가 서민을 위한 포용적 금융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상품이다. 저소득, 저신용자 생계비를 저금리로 빌려주는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을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햇살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저축은행에 직접 방문해야 했다. manr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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