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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올리타 접고, 가능성 큰 24개 신약에 집중 투자하겠다"
한미약품 "올리타 접고, 가능성 큰 24개 신약에 집중 투자하겠다"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8.04.13 17:22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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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한미약품이 폐암신약인 ‘올리타’의 개발을 중단하는 대신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은 24개 신약에 집중키로 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미약품의 신약개발 건수는 25건으로 이날 개발 중단을 선언한 올리타를 제외하면 24건이다. 한미약품은 개발 가치가 크지 않은 올리타에 더 이상 매달리지 않고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24건에 자본과 인력을 집중키로 한 것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현재 저희로서는 혁신신약으로 가능성이 있는 신약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앞으로 24개 신약 파이프라인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신약 및 기업가치에 대해서 더욱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올리타의 개발 및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미약품이 올리타가 개발에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것은 경쟁약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고, 올리타 임상 3상 진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우리가 독자개발하려했지만 (벌써 경쟁 제품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임상 3상을 진행하는데 물리적 어려움이 있었다”며 “더군다나 경쟁약이 보험급여도 되고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도 허가 받은 약이기 때문에 3상이 어려워 졌다”고 개발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식약처는 이달 말까지 올리다 임상시험에 참여하거나 처방받아 투여중인 환자에 대해 다른 의약품으로 변경조치 하는 등 안전 조치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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