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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실적개선∙재무안정성' 속 일부선 "숨막혀" 호소
아시아나항공, '실적개선∙재무안정성' 속 일부선 "숨막혀" 호소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8.04.16 10:3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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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16일 ‘실적개선 및 재무안정성 강화’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실적 호조세와 재무구조개선 자구계획 시행 및 주채권단 등 금융권과의 관계개선 등에 힘입어 기업가치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 아시아나항공측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수립, 체질개선에 나섰고,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유동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또 전환사채 및 영구채를 발행해 자본 확충을 함으로써 단기 차입금 비중을 축소, 오는 2019년 운용리스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에 사전 대비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일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은행단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주채권은행을 포함한 제 1금융권(은행권)과의 관계개선 및 상호신뢰를 획복하는 계기가 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한 것에 대해 “미국금리인상등으로 우호적이지 못한 회사채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가치와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지난 2016년부터 비수익노선 구조조정을 비롯한 △서비스 프로세스 개선 △인력 및 조직효율성 증대 △비용절감 및 부대수입제고 등 경영정상화 과정에 돌입했다. 이 결과 지난해 매출액 5조7888억원, 영업이익 2524억의 영업실적을 달성해 6년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강도 높은 재무안정성 강화 활동을 통해 안으로는 유동성 이슈와 부채비율 개선 작업을 완료, 적정수준 범위 내에서 현금보유량을 최대화해 2020년까지 회사의 대외 신용등급을 투자 안정등급인 A등급까지 상향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의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불만은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6년 만에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성과급 지급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 한 직원은 “지난해 최대 실적을 자랑하면서도 직원들에 대한 성과급은 왜 주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회사가 재무안정성 강화 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허리띠를 졸라매 직원들이 숨이 막힐 지경”이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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