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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813억3000만달러
지난달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813억3000만달러
  • 유승열 기자
  • 승인 2018.04.16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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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예금, 한달새 6억1000만달러 ↑
수출기업들, 달러 약세에 "나중에 팔자"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지난달 달러 약세에 힘입어 거주자 외화예금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16일 한국은행의 '2018년 3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3월말 거주자 외화예금은 813억3000만달러로 전월대비 3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해 12월 830억3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찍은 이후 올해 1월(11억3000만달러), 2월(9억4000만달러) 연속 감소했다.

미국 달러화 예금은 700억8000만달러로 전월대비 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수출 기업들이 받은 달러를 팔지 않고 환율이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영향이 컸다.

3월 평균 원·달러 환율(매매 기준율 기준)은 달러당 1071.9원으로 2월(1079.6원)보다 7.7원 하락했다.

반면 엔화 예금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등에 47억1000만달러로 4억2000만달러 감소했으며, 유로화 예금은 기업 수입대금 지급 등에 33억달러로 2억1000만달러 줄어들었다.

위안화 예금(10억8000만달러)과 기타통화 예금(21억6000만달러)은 각각 2000만달러, 3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의 외화예금이 655억달러로 1억3000만달러 늘었고, 개인예금은 158억3000만달러로 2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y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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