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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김기식 '셀프후원' 위법"…문 대통령 사퇴 카드 꺼내나?
선관위 "김기식 '셀프후원' 위법"…문 대통령 사퇴 카드 꺼내나?
  • 정종진 기자
  • 승인 2018.04.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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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셀프후원'을 두고 위법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김 원장의 향후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취임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감독원
2일 취임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감독원

선관위는 16일 오후 4시부터 과천천사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김 원장 관련 의혹에 대해 청화대가 판단을 요청한 질의사항을 논의하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김 원장이 국회의원 임기 말 더미래연구소에 정치후원금 5,000만원을 기부한 행위에 대해 위법성을 인정한 것이다.

청와대는 앞선 12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로 △국회의원이 임기 말에 후원금으로 기부하거나 보좌진에 퇴직금을 주는 행위 △피감기관의 비용 부담으로 해외출장을 가는 행위 △보좌진 또는 인턴과 함께 해외출장을 가는 행위 △해외출장 중 관광 행위 등 4가지 사항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질의서를 선관위에 보냈다.

또 김 원장이 2014~2016년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를 역임하면서 한국거래소, 우리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 피감기관 3곳이 주관한 해외출장을 다녀온 것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서면 메시지를 통해 "(김 원장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문제되고 있는 행위 중 어느 하나라도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며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당시 국회의원들의 관행에 비춰 도덕성에서 평균 이하라고 판단되면 위법이 아니더라도 사임토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jj@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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