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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정책 점검] 사후지원까지 확대한 '청년전용창업자금'
[청년 창업정책 점검] 사후지원까지 확대한 '청년전용창업자금'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4.18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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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전용 창업지원금이 연계지원을 통해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
청년전용 창업지원금이 연계지원을 통해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청년창업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자신만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시작한다. 힘들게 돈을 모아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 보고 생산설비를 갖춰 판매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비싼 부동산값과 장비, 생산설비에 맞는 리모델링을 해야 하지만 그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청년사업가를 꿈꾸는 사람들은 돈이 필요하면 은행에서 대출해야 한다. 하지만 청년들이 1금융권에서 대출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자신의 아이템에 확신을 하고 금리가 높은 비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 진행하다가 실패를 하면 그대로 나락에 빠져버리고 만다.

정부는 청년들의 안전한 창업을 돕기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에게 창업 초기 운영자금을 공급해주는 ‘청년 전용 창업자금’사업이 있다.

◆ 본격적인 사업의 발판을 지원해주는 청년전용창업자금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2012년부터 시작한 지원정책으로,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다. 신청·접수일 기준으로 사업을 시작한 지 3년 미만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이어야 한다. 

중진공은 신청자 중 1차 서류심사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별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이론과 멘토링을 실시하고, 이 교육이 끝나면 청년창업자들은 전문가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으로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설명하는 공개심사를 받는다. 

공개심사까지 통과하면 3일에 걸친 세무, 회계, 마케팅 등 창업실전교육을 받고 이후 사업계획서 작성과 심화 멘토링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예비창업자는 사업자 등록까지 진행하게 되고, 모든 준비를 마치게 되면 청년창업센터에서 직접 대출이나 신용대출을 도와주게 된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이 대출금의 이자는 연 2.0% 고정금리이며, 거치기간 3년을 포함해 6년에 걸쳐 갚아나가면 된다. 다만 대출 기간은 중진공에서 빌린 당일부터가 아니라 사업이나 생산설비의 운전을 시작한 다음부터이다.

중진공은 대출 이후에도 다양한 지원을 한다. 청년창업ㄷ자들의 대출금 사용내역을 점검하면서 멘토링, 추가적인 정책자금, 마케팅 등의 후속 연계지원과 함께 지역 청년창업센터에 배치된 컨설턴트가 지원기업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1년간 창업 멘토링도 지원한다. 

◆ 청년전용창업잠금의 연계지원으로 안정성을 찾아가

청년전용창업자금 사업 초기에는 청년들을 빚쟁이로 만드는 정책이 아니냐는 일부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두르뭉슬한 교육내용과 1차원적인 사업분야 지원 등 지나치게 단순한 지원에 그치면서 청년창업 성공에 큰 밑받침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청년전용창업자금'을 통해 대출을 받았음에도 기업 운영이 힘들어 빚을 갚기 힘든 청년에게는 상환유예나 상환기간을 연장해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특히 성실하게 일했음에도 부득이하게 사업에 실패한 경우에는 채무를 감면해주는 '대출금 조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7년 미만의 창업 또는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성공패키지'를 통해 최대 1억원을 연 2.0%의 고정금리로 추가대출도 해준다.  

또한 중진공은 청년창업자들을 돕기 위해 서울, 인천, 경기, 광주 등 전국 18곳에 청년창업센터를 개설했다. 창업센터에서는 전담 인력과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되어 필요할 때마다 교육과 멘토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iscezyr@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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