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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 '유통 빅3', 평균 근속연수 가장 긴 기업은 어디?
롯데·신세계·현대 '유통 빅3', 평균 근속연수 가장 긴 기업은 어디?
  • 문다애 기자
  • 승인 2018.04.24 01:2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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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빅3 롯데·신세계·현대 중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곳은 롯데백화점으로 나타났다.(사진=각 사 전경 합성)
유통업계 빅3 롯데·신세계·현대 중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곳은 롯데백화점으로 나타났다.(사진=각 사 전경 합성)

[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유통업계 빅3 롯데·신세계·현대 중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롯데백화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자체 공시한 롯데쇼핑, 신세계,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 유통 빅3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아시아타임즈가 자체 분석한 결과, 롯데백화점의 2017년 평균 근속 연수는 남성 근로자 14.1년, 여성 근로자 11.3년으로 타사에 비해 최소 약 2년에서 최대 7년까지 길었다.

평균 근속 연수가 길다는 것은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이직률이 적다는 방증이다.

그렇다면 롯데백화점 임직원들이 타사에 비해 이처럼 긴 근속 연수를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사내 복지와 기업문화에 점포 수가 많다는 점 등이 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점포 수가 많을 경우 순환근무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기 근속의 또 다른 길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은 상대적으로 점포 수가 많아 순환근무가 가능해 근속 연수가 높게 나타난 것 같다"며 "또 롯데의 복지와 기업문화에 대한 직원의 만족도가 높은 점도 작용한것 같다"고 설명했다. 

뒤를 이어 신세계백화점이 남성 10.5년 여성 9.8년을 기록해 두 번째로 긴 근속연수를 보였으며 남녀 총합 평균 근속연수는 10년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현대백화점은 남성 10.5년 여성 4.6년 남녀 총합 8.0년의 근속연수를 나타났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대형마트의 근속연수가 백화점보다 짧게 나타났다는 대목도 눈에 띈다.

마트업계에서 근속연수가 가장 짧은 기업은 이마트였다.

이마트의 2017년 평균 근속 연수는 남성 8.6년 여성 6.5년이며 남녀 총합 평균은 7.3년으로 가장 짧았다. 뒤를 이어 롯데마트는 남성 9.7년 여성 6.1년의 근속연수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평균 근속 연수가 가장 짧은 이유에 대해 비정규직 인원을 정규직화 하면서 수치상으로 타사에 비해 적어 보이는 점을 꼽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정규직 전환을 실시하며 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며 "당시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은 당시부터 근속연수를 세기 때문에 타사에 비해 평균 수치상 적어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d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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