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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정책 점검] 3년차 스타트업 '절반' 이상 생존… '스마트2030'
[청년 창업정책 점검] 3년차 스타트업 '절반' 이상 생존… '스마트2030'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5.04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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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은 ICT융합콘텐츠와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스마트 2030'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ICT융합콘텐츠와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스마트 2030'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4차산업 혁명이 도래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창업이 활발하다. 특히 VR과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을 융합하는 등의 융합컨텐츠 분야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스마트 2030' 사업은 ICT 융합콘텐츠와 문화콘텐츠 분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청년창업 스마트2030’은 올해로 5번째로 청년창업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매년 9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창업자금 지원 대상 60명을 선출한다.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15세부터 34세의 예비창업자만 신청이 가능하고, 이미 창업한 사업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또한 재학생과 대학원생, 휴학생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재학생은 신청이 가능하지만, 조건이 있다. 고등학교 3학년의 재학생인 경우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신청해야 하고, 4년제 대학생의 경우 4학년 1학기를 2년제는 2학년 1학기를 이수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선정대상에서 후순위로 밀리기 때문에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3년차에도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스마트 2030'

스타트업의 최대 고비는 가혹한 시장에서의 '생존'이다. 지난해 기준 3년 이상된 스타트업의 생존율은 38.8%에 불과했다. 그러나 ‘스마트 2030’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3년 생존율이 54%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총 212개의 졸업기업 중 155개(73%)가 생존했다.

지난 2014년에 ‘스마트 2030’ 졸업생이 창업한 출퇴근길 카풀 서비스인 ‘럭시’는 정보통신 기술과 카풀을 융합해 자신들만의 플랫폼을 만들어 성공해 지난 2월 14일에 카카오모빌리티에 252억원에 인수됐다. 

좋은 결과를 내놓고 있는 ‘스마트 2030’은 매년 사업의 교육을 조금씩 변경했다. 지난 2015년에는 노무, 세무, 브랜딩 등 창업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교육 20시간과 멘토링교육 10시간을 진행했다. 하지만 작년부터는 기본교육 20시간, 창업컨설팅 20시간, 전문가 멘토링 20시간을 추가 진행했다.

‘스마트 2030’ 관계자는 “기존에는 정부 지침인 30~40시간의 교육만 진행하다가 학생들을 위한 추가교육을 진행했다”며 “그 외에도 추가적인 교육도 매년 조금씩 바꿔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매년 졸업생 중 60명에게 차등적으로 정부지원금을 제공한다. 총 지원금 중 70%를 지원하고 30%는 예비창업자가 부담한다. 지원금을 받지 못한 졸업생 중 자비로 창업을 하면 다른 지원받은 창업자와 마찬가지로 인프라와 후속 투자지원의 혜택을 지원해 창업자에게 부담을 덜어준다.

물론 실패하는 기업들도 있다. ‘스마트 2030’ 관계자는 실패 요인으로는 사업자금 확보 어려움, 시제품 제작 이후 수익을 낼 수 있는 판로 확보 난항 등을 꼽았다. kiscezyr@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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