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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ON] '나홀로 상승' 이오스의 가격만 오르는 까닭
[가상화폐 ON] '나홀로 상승' 이오스의 가격만 오르는 까닭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8.05.08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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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최근 주요 가상화폐가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유난히 눈에 띄는 가상화폐가 하나 있다. 상승세에서도 더 많은 상승세를 보이고 또 하락세에서조차 급등하고 있는 '이오스'이다.

보합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유독 이오스의 가격만 오르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의 분석이 다양하다. 그 중 대표적인 이유 4가지를 소개한다. 

첫번째로, 이오스 자체의 호재 때문이다. 

이오스는 기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했지만 오는 6월 2일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메인넷'을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이스라엘의 온라인 중개업체 이토로의 마틴 그린스펀 선임분석가는 지난 27일 포브스를 통해 "이전에 스팀과 비트쉐어스라는 두 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만큼 개발자 댄 라리머에 대한 지지도가 높다"며 "많은 사람들이 그가 진정 특별한 뭔가를 창조해냈다고 믿고 있다"며 이오스 공동 개발자 댄 라리머에 대한 신뢰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두번째는 이오스의 연이은 가상화폐 거래소 상장이다. 

이오스는 지난 12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됐다. 이후 지난 3월22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됐고, 코인원에는 지난 4월 24일 상장됐다. 여러 거래소에 상장되면서 거래량도 늘었고, 이전에 비해 이오스 투자자들의 접근도 쉬워졌기 때문에 가격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고래'로 알려진 대규모 거래 투자자들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조나단 베나사야 아이언체인캐피털 CEO는 "대규모 거래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을 통제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오스의 최근 가상화폐 가격 추이 그래프를 살펴보면 '고래'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7일 오후 5시께 이오스의 가격은 별다른 호재 없이 1만9000원에서 1만990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5일 오전 9시30께도 1만8800원에서 2만2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최근 가상화폐 이오스의 가격 추이 그래프 (사진 출처=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최근 가상화폐 이오스의 가격 추이 그래프 (사진 출처=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가상화폐 시장이 '주식시장'에 비해 몇몇 큰 손에 의해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며 이오스의 가격 추이도 이러한 '고래'들의 영향력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에어드롭'이 거론된다. 

에어드롭은 코인 보유자에게 무상으로 추가 코인을 지급하는 것으로, 이오스는 지난달 12일 에어드롭을 지원한다고 밝혔고 이날 이오스의 가격은 40% 넘게 급등했다. 

그러나 에어드롭은 단순 호재만으로는 볼 수 없다. 지난해 12월28일 가상화폐 엔엑스티 보유자에게 신규 토큰 이그니스를 지급하는 에어드롭을 실시했고 이후 엔엑스티는 큰폭으로 등락했다. 그러나 이달 30일 이틀만에 70%가 넘게 폭락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가상화폐 네오와 퀀텀도 에어드롭을 실시한 바 있지만 네오와 퀀텀의 가격은 반응하지 않았다.

게다가 이오스의 에어드롭으로 지급되는 '이오스닥'은 거래소에 상장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yj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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