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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동남아시장서 '침체'… 3월 신차판매량 태국 제외 '급락'
일본 자동차, 동남아시장서 '침체'… 3월 신차판매량 태국 제외 '급락'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5.08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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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니혼게이지 신문은 일본의 동남아 신차 판매가 4%감소했다고 전했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에서의 3월 신차 판매대수는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일본 자동차기업들이 동남아시아에서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태국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밑돌고, 지난해 급성장했던 필리핀과 베트남 시장의 경우에는 20% 정도 축소됐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에서의 3월 신차 판매대수는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필리핀에서의 판매량은 3만1994대로 전년대비 22%가 줄었다. 동남아에서 4번째로 큰 일본차 시장인 필리핀은 최근 소비세가 인상되면서 일본 고급차 판매가 크게 위축됐다. 

5번째로 큰 베트남은 2만1127대로 지난해와 비교해 21%가 줄었는데, 이는 베트남 정부가 자국 자동차산업의 보호를 위해 올 1월부터 수입차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실시하고 있는 탓으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있는 일본 공장에서 만들어졌지만, 고급자동차 브랜드인 ‘도요타’와 같은 일부 자동차들은 강화된 검사기준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반면 태국의 3월 일본차 판매량은 9만5082대로 전년대비 12%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 월간판매량은 4년만의 최고치다. 태국에 가장 많이 수출된 일본 차종은 1톤급 픽업트럭이다. 픽업트럭의 판매량은 20%가량 늘었다.

일본의 동남아 1~3월 신차 판매 대수는 약 84만대로, 전년 대비 1% 상승했다. 그러나 1월의 판매실적이 워낙 좋았던 탓으로 2월과 3월은 이보다 훨씬 줄었다.  kiscezyr@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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