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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정책 점검] 철저한 시장성 검증거치는 ‘스마트 창작터’
[청년 창업정책 점검] 철저한 시장성 검증거치는 ‘스마트 창작터’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5.09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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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스마트폰이 시중에 활성화되면서 앱창업의 교육을 도와주는 '스마트 창작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상황에 맞춰 교육을 추가하며 많은 창업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사진=한양대 스마트 창작터 페이스북 페이지)
정부는 스마트폰이 시중에 활성화되면서 앱창업의 교육을 도와주는 '스마트 창작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상황에 맞춰 교육을 추가하며 많은 창업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사진=한양대 스마트 창작터 페이스북 페이지)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관련 산업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은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청년창업자들이 뛰어들고 있다. 

게임, 스케줄러, 알람, 인터넷쇼핑 등 다양한 앱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3월 한국 구글플레이의 총 매출은 전월대비 180억원이 늘어난 2800억에 달할 것이라는게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추산이다. 

이렇게 거대한 시장에 뛰어드는 청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사업이 '스마트 창작터'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010년 모바일 분야 1인 창조기업 육성을 도와주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2010년 전국 11개의 주관기관을 선정하고 앱 창작터 교육소를 설치해 1660명에게 교육을 진행했고, 2011년에는 사업비를 11억원에서 75억원으로 대폭확대하고 5072명에게 모바일 앱 개발자 교육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주관기관을 19개로 늘렸다.

2012년에는 4805명의 교육생을 뽑아 그 중 198명이 사업화를 지원했고 90명이 선정됐다. 같은 해부터 앱 개발자 교육과 마케팅, 글로벌 진출교육이 추가됐다. 그리고 창업을 지원하는 실전 창업위주로 지원체계를 개편해 스마트 창작터 교육을 받는 사람들 중 사업화지원 신청자 중 일부를 뽑아 지원한다.

사업화지원을 뽑는 방식은 다른 창업지원 사업처럼 5분짜리 프레젠테이션(PPT)로 결정하지 않고 실용적인 시장성을 검증한다. 사업화 신청자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초기제품으로 제작해 서비스하고,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시장성을 검증한다. 검증자료와 아이템을 토대로 개발비와 공간을 지원해준다.

2015년까지 스마트 창작터는 교육받는 사람과 사업화지원해주는 팀을 늘리며 지원받은 기업의 생존률도 높여갔다. 2013년도에는 199개의 기업 중 63개의 기업(31.7%)이 생존했지만 2015년에는 328개의 기업 중 185개(56.4%)의 기업이 생존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2012년에 선정된 기업 90개 중 37개(41.1%)의 기업이 생존했다.

2016년 모바일 분야 스타트업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비슷한 앱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겼다. 또한 한 번의 시장 검증으로는 소비자의 니즈를 따라가기 힘들다는 판단에 예비창업자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린스타트업 전략’이 도입됐다. 

‘린스타트업 전략’은 스마트 창작터에서 지원 사업을 받는 창업자가 아이템을 시장조사를 진행하기 전에 아이디어나 초기 모델을 스마트 창작터 내부에 올려 피드백을 받는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시장성조사나 교육을 통해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수정하면서 시장에서 생존율을 높이는 전략이다.

이 전략을 도입한 2016년에는 ‘스마트 창작터’ 사업화를 지원받은 100개의 기업 중 96개로 높은 생존율을 기록했다. 

스마트 창작터 관계자는 “지난 8년간 3만 3713명을 교육했고 1165명에게 지원했으며 실전체험형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 시장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3829명의 교육생을 뽑았고 몇 명까지 사업화 지원을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kiscezyr@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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