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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안정' 강조한 윤석헌 금감원장, 두가지 당부는?
'조직안정' 강조한 윤석헌 금감원장, 두가지 당부는?
  • 김재현 기자
  • 승인 2018.05.15 14:24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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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연합뉴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김재현 기자] 윤석헌 신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무엇보다 조직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윤 원장은 취임 후 가진 첫 번째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흔들림 없이 금융감독기관으로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원장은 감독기관의 신뢰성은 엄정하고 책임있는 업무수행을 통해 형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기관과의 관계를 잘 이끌어 금융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원할히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금융감독·검사제재 프로세스 혁신 등 3대 테스크포스(TF) 및 경영혁신 TF를 통한 감독역량 강화와 경영혁신 노력은 계획대로 연속성 있게 추진키로 했다. 금감원은 지난 4월 발족된 내부기구로서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

윤 원장은 최근 신흥국 불안 등 거시 건전성 모니터링 강화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에 최근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경제 펀더멘탈이 취약한 신흥국을 중심으로 통화 가치가 절하되고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CDS 프리미엄 변동폭을 보면 아르헨티나는 149.5bp, 터키 71.8bp, 브라질 23.8bp 등 상승했다.

다행히 우리는 양호한 대외건전성과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을 대체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달 14일 현재 1,068원이다. 지난해 말(1,070.5원)과 견줘 원화가치가 0.23% 절상됐다. 하지만 신흥국의 금융 불안이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확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윤 원장은 "신흥국의 현황과 금융회사 익스포져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라며 "금융시장과 금융회사 등에 대한 파급영향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s891158@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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