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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회담 전격 연기...정부 유감 표명
남북 고위급회담 전격 연기...정부 유감 표명
  • 권진안 기자
  • 승인 2018.05.16 10:55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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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미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이유로 남북고위급회담을 전격 취소한 가운데,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에 미군 F-22 랩터가 착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북한이 한·미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이유로 남북고위급회담을 전격 취소한 가운데,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에 미군 F-22 랩터가 착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권진안 기자] 북한이 16일 남북 고위급회담을 전격 연기했다.

북한은 한미 맥스썬더 훈련을 문제 삼아 이날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키로 했던 남북 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새벽 12시30분쯤 리선권 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왔고 한미 맥스선더 훈련을 이유로 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알려왔다"고 발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보도'에서 "11일부터 남조선당국은 미국과 함께 남조선 전역에서 우리에 대한 공중 선제타격과 제공권 장악을 목적으로 대규모의 '2018 맥스썬더' 연합공중전투훈련을 벌려놓고 있다"며 미군 B-52와 F-22 훈련 참가를 문제삼았다.

이에 미군은 전략폭격기 B-52가 훈련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 백악관은 북미회담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통일부는 남북 고위급회담 연기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 위배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국방부는 맥스선더 훈련 일정에는 차질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7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맥스선더 훈련은 매년 5월 실시돼왔다.

북한 전문가들은 이번 북한의 회담 연기에 대해 북미회담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한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kj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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