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08-16 19:00 (목)
1~2인 가구 증가에 초소형 오피스텔 '각광'
1~2인 가구 증가에 초소형 오피스텔 '각광'
  • 정상명 기자
  • 승인 2018.05.22 06:00
  • 1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기 투자비용은 적고 임대수익률은 높아…각종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어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1~2인 가구가 늘면서 10평 이하의 초소형 오피스텔이 투자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초기투자 비용이 적고 임대수익률도 높은 편이어서 수요자 늘자 건설사들도 초소형 오피스텔 공급을 늘리는 추세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국 1인 가구는 539만7615가구로 전체 가구에서 27.9%를 차지하며 전년(520만3440가구) 대비 3.73% 증가한 수치다.

2인 가구도 506만7166가구에 달해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에 달한다.

오피스텔의 경우 면적이 작을수록 임대수익률이 높은 추세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용면적 20㎡ 이하의 임대수익률이 5.4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20㎡ 초과~40㎡ 이하가 5.17%로 뒤를 이었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용면적 60㎡ 이하는 임대사업자 등록 시 취득세를 전액 감면 받는다. 또한 2실 이상을 임대하면 전용면적 40㎡ 이하는 재산세도 100% 감면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분양시장에서 초소형 오피스텔의 인기도 높다. SK건설이 지난해 11월 공급한 '송도 SK뷰 센트럴(전용 28~30㎡ 180실)'은 최고 182대 1, 평균 123.7대 1로 청약마감 후 정당계약 기간 내 완판됐다. 

앞서 한화건설이 10월 분양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전용 18~32㎡ 111실)'도 최고 108.8대 1로 이틀 만에 계약 완료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1~2인 가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초소형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초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들여 구입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와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를 원하는 투자자가 동시에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에도 초소형 오피스텔 분양이 예정돼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관심이 몰린다.

포스코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SM1·SM3블록에서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를 이달 선보인다. 지상1층과 2층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서며 3층부터 조성되는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59㎡ 710실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21㎡ 19실, 25㎡ 19실, 27㎡ 272실, 32㎡ 106실, 59㎡ 294실 등으로 원·투룸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SM1블록과 SM3블록 사이에는 대형 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홈플러스 송도점 등이 있다. 인천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원흥지구 상업 1-2블록에서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0㎡ 299실, 29㎡ 521실 등 총 820실이다. 전 가구가 원룸과 1.5룸으로 구성된다.

사보이그룹은 '사보이시티잠실'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위치는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46-2·4·5번지 일대이며 오피스텔 규모는 전용면적 18~76㎡ 473실이다. 이 가운데 전용 76㎡ 1실을 제외한 모든 물량이 전용 30㎡이하이다.

SK건설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185-38번지에 '동래 3차 SK 뷰' 전용면적 28~80㎡ 444실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444실 가운데 전용면적 28㎡ 초소형이 296실을 차지한다. 현관창고, 붙박이장 등으로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2구 전기쿡탑, 렌지후드, 세탁기, 냉장고 등이 기본 제공된다. jsm7804@asiatime.co.kr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