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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최순실 재판에는 나왔지만...
신동빈 회장, 최순실 재판에는 나왔지만...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8.05.25 11:0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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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리는 국정농단 재판 항소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리는 국정농단 재판 항소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재판 항소심에서 증언대에 섰지만 본인의 재판을 의식해서인지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 증언을 거부했다.

신 회장은 서울고법 형사4부 심리로 열린 최씨 등의 국정농단 재판 항소심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다. 다만 증인 선서 직후 특검의 질문에 “죄송하지만 증언을 거부합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재판 중 자료에 대해 보이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지만, 특검의 월드타워 면세점 특허와 관련 된 질문, 롯데그룹 경영권 문제 등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는 “증언을 거부합니다”는 일관된 답변을 내놨다.

특히 2016년 1월말 정의수 위원장을 만났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지만, 정 위원장과 회동하게 된 경의에 대해서는 “증언을 거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검은 신 회장에게 안종범 전 청와대 경재수석과 만나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총을 설명하고, 롯데월드타워점 면세점 특허 재 취득 등을 말한 적 있냐고 물었지만 증언을 거부한다는 답변만 이어졌다.

또 2016년 2월17일 롯데그룹 정책본부에서 면세점 업무와 관련된 보고를 받은 것은 기억하지만 내용은 기억이 안난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신 회장은 특검의 질문에 “매일 여러 사람과 만난다, 1년 전 누구랑 식사를 했는지 기억을 못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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