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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고객위한 선물 포장중'... U+골프 등 자체 서비스 강화
LGU+, '고객위한 선물 포장중'... U+골프 등 자체 서비스 강화
  • 이수영 기자
  • 승인 2018.05.27 09:0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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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 열린 KLPGA 경기에서 U+골프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이천에 열린 KLPGA 경기에서 U+골프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출시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안성맞춤인 스포츠 중계 서비스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오는 9월 중에는 야구와 골프의 뒤를 잇는 또다른 스포츠 중계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고객만을 위한 스포츠 중계 서비스가 신규 가입자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27일 LG유플러스는 'U+골프' 서비스 이용 고객이 원하는 경기를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는 중계 알림 기능 등 서비스 로드 맵과 골프 중계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를 공개했다.

지난달 출시된 U+골프는 LG유플러스가 지난 3월21일 선보인 'U+프로야구' 서비스의 후속이다. △인기선수 독점중계 △출전선수 스윙보기 △지난 홀 다시보기 △TV로 크게 보기 등 4대 핵심 기능이 특징으로, 올해 KLPGA 투어 25개 경기를 중계한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소모가 많은 스포츠 중계 서비스들을 출시하며 무제한요금제 고객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3분기 중 U+골프에 고객이 미리 설정한 대회나 선수의 경기 중계를 알려주는 알림 기능과 시청자가 해설자 및 캐스터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팅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7월부터는 IPTV용 U+골프 중계 서비스도 선보인다. U+tv 고객은 스마트폰 없이도 TV를 통해 리모콘 조작으로 스마트폰과 동일한 U+골프 시청이 가능하다. 8월 초에는 아이폰 사용자도 U+골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승오 LG유플러스 비디오서비스2팀장은 "향후 U+골프 중계 서비스에 경기 해설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모바일로 경기를 보다가 궁금한 점이 해설로 나오지 않는 등 해설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기존 경기 해설·캐스터들이 스케줄에 맞춰 전부다 참여하고 있으나, 인원이 모자를 경우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부터 U+골프 서비스를 타사 고객에게도 오픈한다. SK텔레콤과 KT 고객은 오는 6월1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 마켓에서 U+골프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U+골프의 모든 기능을 같은 달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5월 한달동안 U+프로야구 서비스를 타사 고객에게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야구 매니아 수가 두터운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LG유플러스의 'U+프로야구' 서비스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아 이달 23일부터 26일 열린 '월드IT쇼 2018'에 소개됐다.(사진=이수영 기자)
LG유플러스의 'U+프로야구' 서비스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아 이달 23일부터 26일 열린 '월드IT쇼 2018'에 소개됐다.(사진=이수영 기자)

한 팀장은 "타사 고객도 U+골프 서비스를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한달 간 지난 U+프로야구 체험서비스 때와 비슷하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타사 고객 중 U+프로야구 체험서비스 기간이 연장되길 바라는 의견이 있을 만큼,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라는 걸 확인했다. 다만 LG유플러스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연장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LG유플러스를 선택한 것에 대해 보답하고자 도움될만한 서비스를 선보였다는 입장이다. 기업이 생각해야할 수익 문제는 고객 만족도에 따라 자연스레 따라올 것으로 봤다.

한 팀장은 "U+골프나 U+프로야구 등 자체 서비스를 유료로 하거나 사용자를 많이 모아 광고 수익을 낼 목적은 아니다. 고객이 LG유플러스 고객으로써 오래 남는 게 중요하다"며 "(자체 서비스들이)LG유플러스에 가입했을 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년 방송중계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로 KLPGA 투어 완벽 중계

LG유플러스는 이날 방송 중계보다 더욱 생생하고 재미있는 골프 중계 서비스를 완벽하게 제공하고 있는 U+골프의 고품질 유·무선 네트워크와 20년 이상 축적한 방송중계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도 공개했다.

 

LG유플러스 한승오 비디오서비스2팀장이 'U+골프'의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는 모습.(사진=이수영 기자)
LG유플러스 한승오 비디오서비스2팀장이 'U+골프'의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는 모습.(사진=이수영 기자)

방송사 골프중계는 현장의 센터 역할을 하는 중계차와 카메라를 유선으로 연결했지만 U+골프는 중계 카메라와 현장 방송중계센터 사이를 무선인 LTE로 연결했다.

무선 연결방식은 골퍼에게 접근하거나 골퍼와 같이 이동하면서 촬영함으로써 시청자들이 더욱 현장감 넘치는 골프경기 시청이 가능해졌다.

KLPGA 대회 현장에서는 골퍼의 스윙 장면을 근접 촬영하거나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면서 이동 중인 골퍼의 모습 등 생생한 현장 영상을 촬영하는 카메라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세계 최초로 LTE 전국망을 구축해 운영한 노하우 활용함과 동시에 올해 KL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전국 25개 골프장에 기지국과 중계기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대회 기간에는 이동기지국까지 운영하는 등 LTE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KLPGA 대회 기간에는 U+골프만을 위한 별도의 현장 방송중계센터를 설치·운영한다. 경기 영상에 중계 및 해설, 자막이나 스코어를 삽입해 인기선수 독점중계 영상을 제작해 전송한다. 또한 출전선수 스윙보기와 하이라이트도 경기 중 바로 제작해 제공한다.
 
현장 방송중계센터의 영상은 경기도 안양의 LG유플러스 방송센터로 전용 유선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된다. 방송센터에서는 20년 이상 기간 동안 축적된 방송중계 노하우를 적용, 현장에서 전송된 영상을 여러 개의 버전으로 변환하고 시청자의 네트워크 환경에 가장 적합한 영상을 전송한다.

또한 시청자가 최고의 화질로 골프 중계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네트워크 이중화를 구현하고 중계 중 이상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우회하고 절체되도록 했다.

이처럼 LG유플러스가 자사 고객만을 위해 마련한 정성들인 선물이 기존 고객과 미래 고객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 상무는 "U+골프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앱 평가 지수 역시 5점 만점에 4.9에 달하는 등 인기"라며 "골프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유용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과 UI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에 열린 KLPGA 경기에서 U+골프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이천에 열린 KLPGA 경기에서 U+골프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l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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