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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에 15~19세 청소년 취업자 29%↓
최저임금 인상에 15~19세 청소년 취업자 29%↓
  • 이경화 기자
  • 승인 2018.06.06 09:5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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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10명 중 8명 임시·일용직…불안정 노동마저 기회 감소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최저임금이 인상된 올해 1월 1일 이후 10대 청소년들이 일자리시장에서 급격히 밀려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중 15∼19세 취업자 수는 18만 9000명으로 지난해 4월에 비해 7만 6000명(28.6%)이나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제공된 1982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15∼19세 취업자는 지난해 9월만 해도 4.1%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으나 같은 해 10월 6.5%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줄곧 마이너스 행진을 벌이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들이 대부분 아르바이트와 같은 일시직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최근에는 이런 알바 시장에서도 배제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15∼19세 취업자는 지난해의 경우 76.7%가 임시·일용 근로자였으며, 도소매·음식숙박업(56.7%)에 가장 많이 일자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경기가 안 좋은 도소매·음식숙박 업종에 최저 임금 수준의 보수를 받고 임시·일용직으로 근무하다 보니 경기 부진의 직격탄을 맞고 상당수가 기존 일자리를 빼앗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10대 취업자의 급격한 감소는 이 나이대 인구의 절대 감소와 함께 일부 최저임금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gija99@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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