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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4년여만에 기준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우려"
인도, 4년여만에 기준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우려"
  • 윤승조 기자
  • 승인 2018.06.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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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국제 유가급등과 루피화의 약세,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인도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인도에서 국제 유가급등과 루피화의 약세,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인도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아시아타임즈=윤승조 기자] 인도가 4년5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중앙은행(RBI)은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연6.25%로 올렸다. 

우르지트 파텔 RBI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최근 몇 달 사이에 발생한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위험에 대응하기에 충분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급등과 인도 루피화(INR)의 약화로 인도 경제가 1~3 분기에 연 7.7%의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소비 지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우려됐다. 실제로 이날 RBI는 2018-19 회계 연도 하반기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4.4%에서 4.7%로 상향조정했다.

수드하카 파타빌라만 리서치회사 윌리엄오닐 연구 소장은 "현재 인플레이션과 유가 상승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회계 연도 내 25bps 인상 할 수 있다"고 밝혔다.

RBI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루피화의 환율은 67.05 달러에서 66.95 달러로 상승했다.

한편 인도 외에도 지난달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중국 역시 지난 3월 연방준비은행의 금리 인상에 따라 주요 단기 금리를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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