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06-18 22:00 (월)
정몽규 HDC그룹 회장 "미래가치 창출 위해 기업 혁신하겠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 "미래가치 창출 위해 기업 혁신하겠다"
  • 이선경 기자
  • 승인 2018.06.07 14:36
  • 1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T 프로젝트 워크샵서 임직원과 목표 공유
구조 혁신 위해 '3본부 3실 36팀'으로 체계 개편
'미래혁신실' 신설해 혁신과제 수행
정몽규 HDC그룹 회장 (사진=HDC그룹)
정몽규 HDC그룹 회장 (사진=HDC그룹)

[아시아타임즈=이선경 기자] HDC그룹은 5일 용산역 CGV에서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BT(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 6차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HDC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포노사피엔스 시대, 비즈니스 혁신전략'에 관한 지식경영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BT 프로젝트의 진행사항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난 2월 인수한 '부동산114' 기업을 소개했다. 5월 출범한 지주회사 체제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마지막에는 정몽규 회장이 직접 마이크를 들고 지난 1년 BT 프로젝트의 진행경과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 회장은 "과거의 성공방식과 경영 프레임을 넘어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려면 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업 경쟁력과 조직 내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BT 프로젝트는 정 회장이 직접 기획해 모든 워크숍에 참석할 정도로 애착을 갖고 있는 프로젝트다. 정 회장은 지난해 초 과거의 성공방식에 머물러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구조적 변혁 추진을 결심했다. 이후 'Fast & Smart 기업'이라는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BT 프로젝트팀을 구성했다.

개발, 시공, 운영 및 제조 등 그룹 포트폴리오 목표를 구체화 했으며 올해 초에는 포트폴리오 전략에 맞춰 3본부 3실 36팀 체계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직원 스스로 사업가적 마인드를 가지고 자율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에자일(Agile) 구조도 적용해 자기완결형 조직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수평적 조직구조로 탈바꿈하는데 조직개편의 중점을 뒀다.

올해 BT 프로젝트는 어떻게 실천하고 실행하느냐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초 정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일본의 대형 개발프로젝트를 3박 4일 일정으로 둘러보며 개발운영사업 역량 강화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부동산 정보기업인 부동산114를 인수해 전후방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미래 혁신을 주도해 나갈 '미래혁신실'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혁신, 비즈니스 모델 과 생산체계 혁신, 브랜드와 디자인 연구 등 전사 차원의 혁신과제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생산성을 재정의하고 경쟁력을 차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 현대산업개발로 인적분할을 단행했다. HDC그룹은 BT 프로젝트와 지주회사 전환을 양대 축으로 미래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구조적 변혁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직원 모두가 워크숍을 통해 회사의 경영정보를 공유하고 회사의 비전과 전략 등 변화 추진 방향을 명확하게 이해했다"며 "변화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작은 일이라도 나부터'라는 마음으로 실천한다면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lee0000@asiatime.co.kr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