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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생활 논란 경기지사 선거 어디로 가나
이재명 사생활 논란 경기지사 선거 어디로 가나
  • 권진안 기자
  • 승인 2018.06.11 15:27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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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10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롯데마트 시흥배곧점 앞 사거리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 지원유세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10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롯데마트 시흥배곧점 앞 사거리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 지원유세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권진안 기자] 6·13 지방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지사 선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급변하고 있다.

11일 배우 김부선 씨는 두 사람의 불륜설에 대해 이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김 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시점에 거짓말이 필요한 사람은 이재명이겠습니까? 김부선이겠습니까?"라고 글을 올렸다.

김 씨는 지난 10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도 "더 숨길 수도, 피할 수도 없다"며 "거짓이면 천벌을 받을 것이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지만 내가 살아있는 증인"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김 씨의 딸인 배우 이미소 씨가 "어머니의 말은 허언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 후보와 김 씨의 관계는 항간에서 소문으로 떠돌다가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9개월간 교제했다며 2007년 12월 인천 앞바다에서 찍은 김부선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이 후보 측은 이날 까지도 불륜설에 대해 '김씨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부정하고 있다.

그동안 이 후보 사생활과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선거일을 목전에 두고 배우 김 씨와의 불륜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경기지사 선거가 소용돌이에 휘말린 모양새다.

이 후보와 관련해 형수 욕설 사태는 이미 오래 전 부터 알려진 사실이고 경기지사 선거전에 나서면서  '혜경궁 김씨' 논란, '성남 FC 후원금 모금 관련 특혜' 의혹 등이 쏟아져 나왔다.

이런 갖가지 의혹 속에서도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후보가 여론조사 2위 후보인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보다 월등히 앞서면서 표심에는 영향이 크지 않은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 7일 부터 각종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면서 현재 지지율은 누구도 알 수 없는 암흑 속이다.

선거 막바지 불륜 논란이 선거전을 강타하면서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이 후보 지지 여성 유권자들이 이탈하면서 남 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현격하게 줄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남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서기 시작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고 논란 속에서도 이 후보의 당선은 문제가 없다는 전망도 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 결과를 보면 이재명 후보가 한국당 남경필 후보에 거의 두배 가까이 앞서 있었다. 막판 표심이 경기지사 선거에 어떻게 작용할지 촉각이 모아진다.

한편,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자유한국당 남경필·바른미래당 김영환·정의당 이홍우·민중당 홍성규 후보 등 5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kj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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