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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 '강세'…수도권 거래량 80% 쏠려
중소형 아파트 '강세'…수도권 거래량 80% 쏠려
  • 이선경 기자
  • 승인 2018.06.12 11:31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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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부담 낮고 환금성 높아…청약자 10명 가운데 7명 몰려
김포 센트럴 헤센 투시도 (사진=신한종합건설)
김포 센트럴 헤센 투시도 (사진=신한종합건설)

[아시아타임즈=이선경 기자] 수요자들이 가격, 환금성 등을 이유로 중소형 아파트로 쏠리면서 올해도 '중소형 아파트'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17년 4월~2018년 4월) 수도권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85㎡ 미만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거래량은 29만7776가구로 전체 거래량의 80.62%를 차지했다. 반면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매매거래량은 7만1570가구에 그쳤다. 

일례로 서울 강동구에 지난해 3월 입주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매매거래량 총 344건 가운데 전용면적 85㎡ 미만 중소형 평면이 310건(11일 기준)을 차지했다. 하지만 중대형 평면인 전용면적 97~141㎡는 14건에 불과했다.

매매거래가 활발한 만큼 집값 상승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수도권 아파트 전용면적 60㎡ 이하 매매가는 3.3㎡당 평균 1413만원, 전용면적 60~85㎡ 이하는 1446만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 5월 보다 각각 37.59%, 31.81% 오른 수치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3.3㎡당 평균 1631만원으로 같은 기간 24.60% 올랐다.

이렇다 보니 청약시장에서 중소형 평면의 인기는 압도적이다. 지난 1년간(2017년 5월~2018년 5월)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청약자 총 95만2551명 가운데 76.33%가 중소형 평면에 몰렸다. 10명 가운데 7명이 중소형 평면에 몰린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매매가 원활해 환금성이 높고 대기수요가 풍부해 투자용으로도 안정적"이라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 중소형 평면에 대한 니즈가 많기 때문에 수도권 예비 청약자들은 중소형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고 말했다.

6월 분양시장에도 수도권에서 중소형 아파트가 대거 공급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신한종합건설은 6월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 일대에서 '김포 센트럴 헤센'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11개 동, 전용면적 59~75㎡로 구성되며 총 84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내년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예정), 김포시청역(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도보권에 장릉, 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CGV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현대건설은 6월 인천 남구 용현·학익 7블록 A1에서 '힐스테이트 학익'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40층, 5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616세대로 조성된다. 수인선 인하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인선 학익역이 2019년 개통될 예정이다. 반경 1㎞ 내에 용학초, 용현남초,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 교육시설이 위치한다.

경기 여주시 현암동 일대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6월 '여주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26가구로 조성된다. 경강선 여주역을 이용하면 분당·판교까지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현암로, 강변북로 등의 도로망과 인접하다. sklee0000@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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