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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조현준號, ‘뉴 효성’ 시대 '출항'
닻 올린 조현준號, ‘뉴 효성’ 시대 '출항'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8.06.12 14:0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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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
조현준 회장.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조현준 회장 중심의 ‘뉴 효성’ 시대가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효성 내부에서도 지주사 체제 개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지난 1일 지주회사와 4개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지주사 체제 개편을 마무리했다.

효성은 지주회사인 (주)효성과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5개사로 분리했다.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0년 만에 지배구조 개편이다.

효성은 지주회사 ㈜효성과 신설된 사업회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활동에 집중하며,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항상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대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

지주사인 ㈜효성은 출자 회사로 사업포트폴리오 구축과 브랜드가치 제고 등에 집중하는 그룹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또 각 사업회사의 성과를 관리하고 이사회와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감독함으로써 지배 구조 개선과 투명 경영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4개의 사업회사는 전문경영인이 책임지는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지주사 체제 첫 발을 내딛은 효성은 다음달 13일까지 각 신설 회사의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조 회장 중심의 회사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너 일가의 효성 지분율은 37.81%로, 조 회장이 14.59%, 동생인 조현상 사장(12.21%), 조석래 전 회장(10.18%) 순이다.

이들은 인적분할을 통해 새로 출범하는 사업회사들의 지분을 현물출자하고 지주사가 발행하는 신주를 배정받게 된다.

이럴 경우 오너가의 지주사 지분율이 높아지며, 지주사인 효성의 각 사업회사 지분율도 늘어나게 된다.

앞서 지난 1일 이사회 자리에서 조 회장은 “투명경영에 집중하고 글로벌 경쟁력 높여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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