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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북한투자전략팀 "한반도 CVIP 시대로 간다"
삼성증권 북한투자전략팀 "한반도 CVIP 시대로 간다"
  • 정종진 기자
  • 승인 2018.06.13 16:02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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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고 가시적이며 되돌릴 수 없는 번영'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삼성증권의 북한 관련 전담 리서치팀인 북한투자전략팀은 북미정상회담이 있었던 12일 '한반도 CVIP의 시대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 7일 증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북한투자전략팀을 꾸린데 이어 첫 리포트로 이번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는 "한반도에 '완전하고 가시적이며 되돌릴 수 없는 번영'(CVIP)의 시대가 도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CVIP'는 '완전하고 가시적이며 되돌릴 수 없는 번영'(Complete, Visible, Irreversible Prosperity)을 뜻하는 문구의 단어 앞글자를 딴 것이다.

북한투자전략팀은 또 북한 경제재건 비용의 산정기준으로 '통일비용' 대신 '통합비용'을 제시하고 원산이 북한 경제개방의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북한투자전략팀은 "앞으로는 주변국 특히, 한국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북한 재건의 재원조달 논쟁이 뒤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한반도에서는 즉각적 흡수통일보다 점진적인 경제 통합이 유리하다"며 "이 경우 비용은 크게 축소되지만 효익은 유지된다"고 부연했다.

한국은 방위비 감소, 이념 및 체제 유지비 소멸, 규모의 경제, 남북한 지역경제의 유기적 결합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여기에 더해 북한은 군수산업의 비중을 축소해 왜곡된 산업구조조정의 효과까지 얻게 될 것이라는 진단도 내놨다.

아울러 향후 북한 재건을 위한 재원으로 북한의 대일 청구권 이슈를 언급하며 북한이 이 자금을 수령하게 되면 경제재건의 종잣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jjj@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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