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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혐오 체육대회 논란… '한남 다트 맞추기' 'XX 터트리기'
남성혐오 체육대회 논란… '한남 다트 맞추기' 'XX 터트리기'
  • 강은석 기자
  • 승인 2018.06.13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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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트위터 ‘래디컬페미니스트체육대회’)
(사진 출처=트위터 ‘래디컬페미니스트체육대회’)

[아시아타임즈=강은석 기자] ‘한남(한국남자) 다트 맞추기’ 'XX 터트리기' 등 남성혐오 종목이 포함된 체육대회를 개최하겠다는 트위터 계정이 등장해 논란이다. 트위터 계정 ‘래디컬페미니스트체육대회’는 지난달 31일 부산에서 이같은 종목이 포함된 체육대회를 개최한다며 참가인원을 모집하고 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또한 지난 3일에도 “탈코르셋, 탈남돌, 탈오타쿠, 비연애, 비혼, 비출산을 실천 중인 래디컬 페미니스트를 환영한다”는 내용의 글을 추가로 게재했다.  

문제는 이들이 개최하는 체육대회의 종목 중 일부가 '남성혐오'를 의심케 한다는 것이다. 

‘제1회 전국 래디컬 페미니스트 체육대회’의 주최 측이 공개한 시간표에 따르면 종목은 피구, 발야구 등 총 7개로, 오전 11시 열리는 ‘한남 다트 맞히기’ 경기와 오후 4시40분에 진행되는 ‘XX 터뜨리기’ 경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한남’은 ‘한국 남자’를 줄인 말로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주최측은 이 행사를 내달 28일 부산에서 열 계획이라며, 이달 28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 트윗글은 이날 현재 285건 리트윗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페미니즘은 남성혐오를 통해서만 주장할 수 있는 것이냐"고 반문했고, 또 다른 이는 "페미니즘은 남여갈등이 아니라 성평등을 주장하는 것이다. 저 행사는 정상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주최측의 트위터에 따르면 행사 참여인원은 50명을 목표로 21명이 채워져 있는 상태고, 29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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