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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으로 주목받는 쌍용건설…김정은 위원장 '마리나베이샌즈' 깜짝 방문
북미정상회담으로 주목받는 쌍용건설…김정은 위원장 '마리나베이샌즈' 깜짝 방문
  • 정상명 기자
  • 승인 2018.06.13 16:14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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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사진=쌍용건설)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사진=쌍용건설)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기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방문하면서 이 곳을 시공한 쌍용건설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의 상징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방문해 스카이 파크를 둘러봤다.

이날 호텔 앞 시민과 관광객에게 김 위원장이 손을 흔드는 모습은 전 세계 방송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2010년 쌍용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한 곳으로 57개층, 3개동, 2561객실 규모다. 국내 건설사 해외 단일건축 수주 금액 가운데 최대인 약 1조원 수준이다.

수영장 3개와 전망대, 정원, 산책로, 레스토랑, 스파 등이 조성된 길이 343m, 폭 38m의 스카이파크는 에펠탑 보다 20m 이상 길고 면적은 축구장 약 2배 크기에 달한다.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망대는 보잉 747 여객기 전장과 맞먹는 약 70m가량이 지지대 없이 지상 200m에 돌출된 외팔 보 구조를 하고 있다.

북미정상회담 기간 동안 쌍용건설이 시공한 호텔이나 복합시설에서 회담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김 위원장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깜짝 방문하면서 쌍용건설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쌍용건설은 쌍용그룹과 함께 1994년 12월 국내기업 최초로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 사회간접자본 건설 참여에 북한과 합의하고 실무 대표단의 북한 방문까지 마치는 등 대북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경험이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전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된 회담장소 후보로 언급된 이후 회담 전날 깜짝 방문까지 북미정상회담이 쌍용건설을 크게 홍보해줬다"며 "이를 계기로 회사 이미지와 직원들의 자부심도 상승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jsm780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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