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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스마트시티, 부산] 4차산업의 완성…'블록체인 로드맵' 짠다
[준비된 스마트시티, 부산] 4차산업의 완성…'블록체인 로드맵' 짠다
  • 정종진 기자
  • 승인 2018.06.18 06:45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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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략 및 분야별 로드맵' 수립
차별화된 블록체인 플랫폼도 구축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보안성, 투명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물류, 공공데이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시티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부산광역시 역시 블록체인이 4차 산업혁명을 완성시킬 혁신기술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블록체인 전략 및 분야별 로드맵'을 짜고 있다.

부산시 도시유망서비스/사진=부산시
부산시 도시유망서비스/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올해 블록체인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 및 고도화 작업의 구심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의료정보 △국제물류 △금융(핀테크) 등 3개 분야 특화 서비스를 중점 개발하기로 했다.

의료정보 분야에서는 환자, 의료기관, 보험사, 공단 등이 블록체인을 통해 공유해 이중 진료를 방지하는 한편 협동 치료 등을 활성화할 수 있다.

국제물류 분야에서도 화주, 선사, 세관, 은행 등 물류 관련자들이 신용장(L/C) 등 물류 관련 서류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즉각 공유한다면 서류, 비용, 재고 부담 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한편으로는 코스콤, 금융보안원 남부권 센터 등을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집적화해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산업 중심지를 조성하려는 계획도 검토되고 있다.

부산시는 블록체인을 막연한 기술적 가능성에서 나아가 실제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활밀착 서비스로 발굴한다는 생각을 갖고 올해 '블록체인 전략 및 분야별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공공데이터, 전자문서 개방 등 다양한 시정 활동에도 접목될 수 있다. 실제 서울시는 삼성SDS와 함께 복지, 안전, 교통 등 시정 전 분야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적용 분야와 모델, 전략 등을 수립한 바 있다.

부산시의 경우 시민 여론 수렴 앱, 미취업 청년수당 지급 관리 등 체감 효과가 큰 부문을 중심으로 타시도와 차별화된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를 통해 민간 기업, 연구기관 등의 블록체인 관련 기술 확산, 전문인력 양성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한편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자의 공약 가운데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고, 부산형 사회복지 코인(B 코인)을 만든다는 계획이 담겨 있는 만큼 앞으로 부산의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jj@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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