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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M&A 등 대대적 변화 전환점 찾나
삼성전자, 하반기 M&A 등 대대적 변화 전환점 찾나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8.06.18 11:0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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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략회의, 이재용 부회장 직접 주도할 듯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이번 주부터 개최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을 시작으로 25일 IT모바일, 26일 소비자가전(CE) 부문의 글로벌 전략회의를 각각 진행한다.

공식적으로 글로벌 전략회의는 김기남 DS부문장, 김현석 CE부문장, 고동진 IM부문장이 직접 주도하며, 각 부문별 주요 임원과 해외 법인장 등이 참석한다.

또 미래 먹거리를 위한 대형 M&A보다는 하반기 신제품 일정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회의로 알려졌다.

다만 올해 상반기 전략회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주도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하반기 삼성전자 경영에 대대적 변화가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간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와병으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으며, 이 부회장도 국정농단에 연류돼 구속 수감되면서 역시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지난 2월 항소심에서 풀려난 만큼 이번 회의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 부회장은 석방 후 삼성전자 행사 등 공식 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캐나다와 중국, 일본 등 잇따라 출장길에 오르면서 삼성전자의 미래먹거리 확보에 힘을 쏟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출장을 통해 정리된 내용 등을 이번 회의 주요 안건으로 다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사업부별 주요 안건으로는 DS부분의 경우 파운드리 사업 강화를 위해 신기술 적용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전자는 TSMC에 이어 파운드리 업계 2위서 1위로 올라서는 것을 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IM부문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 출시, CE는 인공지능(AI) 강화 등을 논의한다.

IM의 경우 하반기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격적인 제품 출시가 전망된다. 반대로 CE는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최근 공개한 마이크로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시장 대응을 논의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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