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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출루괴물' 추신수… 최고 '리드오프' 모습 되찾다
돌아온 '출루괴물' 추신수… 최고 '리드오프' 모습 되찾다
  • 박민규 기자
  • 승인 2018.06.19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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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경기에서 1회초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리며 3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AFP/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경기에서 1회초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리며 3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AFP/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올시즌 '레그킥' 등 타격폼을 바꾼 추신수가 예전 신시네티 시절의 '출루괴물'의 모습을 되찾았다. 상대투수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볼넷을 얻어 나가는 모습은 이제 그의 전매특허와 같은 활약이 됐고, 멀티출루가 아니면 팬들의 아쉬운 탄성이 나오는 수준에 이르렀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홈런과 2루타를 때려내며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3볼넷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한경기 5출루를 달성한 추신수는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출루기록 행진을 32경기로 늘렸다. 

시즌 성적도 훌륭하다. 타율 0.279, 출루율 0.394, 장타율 0.478로 불과 한달전인 5월17일 성적이 타율 0.241, 출루율 0.312, 장타율 0.382였음을 감안하면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출루율 상승이 고무적이다. 추신수에게 1억달러가 넘는 고액연봉을 안겨준 것은 강력한 한방도, 그라운드를 휘젖는 주루도 아닌 당시 현역 최고 수준이었던 출루 능력 때문이었다. 

텍사스로 이적한 뒤 잦은 부상 등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구단에서 기대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추신수는 올 시즌 타격시 발을 들었다 내딛는 '레그킥'으로 타격자세를 바꾼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이다. 

특히 1번 2번 타순에서 출전해 팀의 득점기회를 만드는 '리드오프'로서 추신수의 활약은 더욱 빛이 난다. 상대 투수에게 최대한 많은 공을 던지게 한 뒤 출루해 득점기회를 만들고, 또한 시즌 13개의 홈런으로 스스로 점수를 내면서 '리드오프'로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추신수는 리드오프의 미덕이라고 볼 수 있는 안타(74개)와 득점(42개) 볼넷(46개)에서 모두 팀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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