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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도요타, 인도에서 맹추격…현대차 점유율 하락
혼다-도요타, 인도에서 맹추격…현대차 점유율 하락
  • 천원기 기자
  • 승인 2018.06.20 10:3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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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도요타 각각 40.7%↑ 20.2%↑
현대차의 인도 전략형 모델 '크레타'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의 인도 전략형 모델 '크레타' (사진제공=현대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차 업체들이 인도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 타도'에 나선 가운데 판매량을 크게 늘리며 맹추격에 나섰다.

20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따르면 혼다는 5월 전년 대비 40.7% 증가한 1만5864대(승용차 기준)를 판매하며 판매량 순위 4위에 올랐다. 도요타 역시 20.2% 증가한 1만3113대를 팔았다. 순위는 5위다.

반면 현대차는 4만5008대를 판매해 7.1%에 느는데 그쳤다. 2위를 지키며 저력을 과시하긴 했지만,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작년 16.7%에서 1.8% 포인트 하락한 14.9%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인도의 승용차 판매량(30만1238대)이 19.7%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현대차의 부진은 더욱 눈에 띈다.

판매량 1위를 지킨 마루티스즈키는 16만1497대를 팔아 전년 대비 24% 늘었고, 19만202대를 판매한 타타는 53.6%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판매량 순위 3위에 올랐다. 도요타에 이어 6위를 기록한 포드도 34.5% 늘어 9069대를 팔았다.

업계 관계자는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차 업체들은 그동안 현대차의 인도 성공기를 철저히 벤치마킹해 왔다"며 "인도에서 한·일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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