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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지진에 여행업계 ‘초비상’...“일본 가도되나?”
오사카 지진에 여행업계 ‘초비상’...“일본 가도되나?”
  • 문다애 기자
  • 승인 2018.06.21 02:28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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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일본 오사카에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이 앞으로 일주일 안에 추가 강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놔 여행업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NHK에 따르면 오사카는 지난 18일 강진 이후 20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규모 3~4 수준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날 오전 북부 홋카이도에서도 규모 3의 지진이 발생해 일본 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오사카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 5명, 부상자는 37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강진이 발생한 18일부터 20일 오전까지 오사카 지역 여행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여행사의 경우 지진으로 인한 취소가 약 800여 명에 달하고 B여행사도 4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불안감으로 인한 취소 여파가 일본 인근 지역 어디까지, 그리고 언제까지 미칠지도 미지수다. 아직 취소 여부를 고민하는 고객도 있어 지진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지진 이슈로 모객 감소 여파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과거 규슈 지진 등 일본 내 지진 발생 시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해 일본 여행 취소 여파가 일정 기간 지속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추가 지진이 없을 시 여파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여행업계는 오사카 여행 취소 시 일정 기간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모두투어는 우선 24일까지 오사카 여행에 대해 취소 수수료 없이 환불해준다. 앞서 모두투어는 지진이 나고 교통대란이 일어나자 패키지 일정 중 일부를 변경해 운영했다. 현재 복구가 완료되고 정상화됨에 따라 이전과 같이 운영하고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추가 지진이 발생 시 추가 및 후속 조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25일까지 출발 상품에 한해 취소료를 면제해준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오사카 지역은 일시적으로 통제됐던 도로, 철로 등이 모두 정상화돼 일정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참좋은여행은 날짜 이동을 원하는 여행객의 일정을 변경해주고 있고, 취소나 변경은 항공사 별로 다르게 조치해주고 있다. 진에어는 오사카 지역에 대해 24일 출발까지 1회 위약금을 면제해준다. 아시아나도 오사카, 간사이공항이용상품에 한해 24일까지 취소수수료없이 환불해준다.

노랑풍선도 오사카 여행상품에 대해 24일까지 취소수수료 없이 환불해준다.

한편 외교부에서는 여행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사카 지역에 체류 중이거나 여행을 준비하는 국민께서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주오사카총영사관의 안전공지 등을 참고해 신변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오사카 지진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일본 관광수요를 일부 위축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오사카 지진 영향으로 인한 관광수요 위축은 심각하지는 않지만 일부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오사카는 한국인이 찾는 대표적인 일본 관광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d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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